견성은 공부의 시작/ 혼자하는 수행의 위험성 신불기 16년
불기 2557년 계사년 음력 10.5. 미타재일
(2013.11.07.목) 큰스님 대전 소참 법문 VI-8, 223회
오늘 처음 오신 분 있습니까? 오늘 처음 오신 분! 없어요? 오늘 수능일이라 이렇게 적게 오셨네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돈독해져서 더 나아가 철기둥이 되도록 바랍니다. 그러면 삽니다. 부처님의 정법 문중에 귀의해서 부처님이라고 하는 거룩한 대성자가 절대계 상적광세계에 여여히 계심을 믿고, 지혜ㆍ자비ㆍ온갖 신통ㆍ원력을 구족하신 그 어른이 있음을 믿으시고, 또 중생을 구원할 수 있는 큰~ 힘을 지니신 우리 부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부처님 가신 지 2600년이 되는데 그 누구도 부처님 계심을 몰랐습니다. 항상 스님이 이야기했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 계심을 세상에 선언한 지가 한 7년 된 것 같습니다. 영산불교가 탄생되었습니다. 나는 우리 부처님께 몸과 마음을 다~ 바칠 수 있는 그런 신심 깊은 선남자 선여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대~단한 보물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노력해야 됩니다. 언제나 자기가 이 세상에 와서 지은 잘못을 참회할 줄 알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업을 참회할 줄 알아야 되고, 발원할 줄 알아야하고 그리고 오계십선을 최소한 지킬 줄 알아야 되고, 그러면서 칭명염불을 하루에 1시간 2시간을 해야 됩니다. 이러한 신도는 대~단한 보물입니다 여러분. 내가 스물네 살 때 부산 선암사로 출가했지요. 출가했는데 그보다 한 20여 년 전에 선암사에 주석(駐錫)했던 당시 남방도인이라고 불렀던 큰스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이름은 법호가 ‘혜월(慧月)’입니다. 혜월. 나에게 이 나라 근세에 출세했던 몇몇 큰스님들 중 한 사람을 평가하라고 하면 혜월스님을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간단하게 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그 혜월스님, 계행도 반듯했고 또 뭘 안다고 법문한 적도 없고, 그리고 입적할 때에는 서서 갔습니다. 뒷산이 백양산인데 시간만 있으면 자루를 들고 솔방울을 주우러 나가셨어요. 그날도 솔방울을 한 자루 가득 담아 짊어지고 내려오시다가 잠깐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서서 쉬다가 가셔버렸어요. 그것을 입망(立亡)이라고 해요. 앉아서 죽으면 좌탈(坐脫)이고요. 그분은 좌탈입망 하신 분이어요. 전번에 경허스님 이야기를 했지요? 내가 선(禪)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이제 법문을 많이 하다가 보니까 선불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조금 해야 되겠다 싶어요. 한국불교인데, 천 년을 내려온 조계종의 한국불교인데 남의 집안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 책에도 선수행(禪修行)을 폄훼(貶毁)한 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번에 경허스님 이야기를 했지요? 그 경허스님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中興祖)입니다. 그분은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분의 문하에 많은 선사(禪師)들이 나왔습니다. 많은 도인들이 나왔어요. 10여 명 나왔어요. 여러분이 아시는 그 유명한 만공 ‧ 수월 ‧ 한암… 많은 선지식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또 과거 200년 전 이래로 지금까지 그 문하에 법을 연 분들이 또 나오고 나오고 해서 선종(禪宗)이 어떻게 어떻게 그 맥을 이어오다가 경허스님으로 인해서 크게 부흥되었습니다. 내가 볼 때에는 200년 근간에 화두타파(-견성)한 분들이 약 20명~30명 나왔어요. 그분들 20명을 통틀어 볼 때 나는 혜월스님을 제일로 평가해요. 그분은 정말로 화두참구를 잘했습니다. 독신의 외아들이 죽어서 엄마가 외아들 생각하듯, 송아지가 어미 소를 잃고 어미를 생각하듯 그렇게 화두를 참구했답니다. 그래야 깨달아집니다. 그래야 됩니다. 그래야 깨닫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선방은 그게 아닙니다.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하니까 의심이 생기지 않아. 그래서 지금 화두타파한 사람이 없잖아요. 나오지 않잖아요. 혜월스님은 짚신을 삼다가 짚신이 좀 약하다 싶은 데를 망치로 탁 때리는데 ‘탁!~’ 하는 소리에 깨친 분이어요.
내가 그 절에서 승려가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그 절에서 깨달았다고 하는 견성했다고 하는 30대 후반의 한 납자(衲子-스님, 기운 옷을 입은 사람)를 만났습니다. 우리 스님이 석암스님인데 율사입니다. 율사. 그 스님이 석암스님의 법을 이은 법제자더라고요. 석암스님이 대단히 아끼는 그런 제자였어요. 그래서 나하고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한문 원서도 볼 수 있는 정도였고, 또 누가 법문을 하면 자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재탕할 수 있데요. 그 스님이 그렇게 머리가 좋더라고요. 머리가 총명하더구먼. 몸도 건장하고요. 그래서 우리 석암스님한테 와서 율맥을 이었습니다. 내가 선암사를 떠나서 이제 공부 길에 들어가 가지고 공부하면서 나중에 수소문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그 스님의 당호(堂號)를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현봉’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내가 그분의 이름까지 여기에서 말을 해도 되겠네요. 왜냐하면 환속했으니까요. 그 현봉스님의 일화가 있습니다. 이 님이 대단히 배짱이 좋지요. 배짱이 그만이라. 자기가 한소식을 해놓고 보니까 이건 뭐 천하에 자기를 당할 사람이 없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만행(萬行)을 하다가 어느 도시의 성당을 들어갔데요. 천주교 성당. 그러니까 지방의 조그마한 성당이 아니고 대도시의 큰~ 성당을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는데 신도들도 많이 오고 했더래요. 그래서 중앙에 서가지고 ‘이 중이 여러분들한테 꼭~ 할 말이 있습니다’ 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법문을 간단하게 하면서 끝에 ‘예수야!~ 마리아야!~ 여기 나한테 와서 법을 받아라!~’ 했답니다. 알겠습니까? 나한테 예수 너도 오고, 예수 어머니 마리아야! 너도 와서 나한테 법을 받아가라 그거라. 그래버리니까 그 성당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난리가 나버렸지. 그 사람이 이렇게 배짱이 있는 사람이어요. 배짱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도 장래가 촉망된다 싶어서 수소문했더니 환속해버렸다 그거라. 환속을 했다 그거라. 그 사람에 대해서는 내가 자세하게 알지요. 그러면 어떻게 환속했느냐? 돈 많은 과부가 잡아가 버렸다 그거라. 중들이 많이 잡혀갑니다. 그래서 돈이 많으니까 이 사람이 택시사업을 했다 그거예요. 아마 20년~30년 전의 택시사업입니다. 그때만 해도 택시사업이 할 만했습니다. 자, 중이 사업을 한다? 망해버렸데요. 그냥 완전히 망해버린 거예요. 지금 같으면 그 여자가 몇 십억을 대줬는가 봐요. 다 망해버렸다 그거라.
다~ 망해 먹고 어떻게 되었나 했더니 이제 그 여자하고 헤어져버렸데요. 헤어져가지고 어떤 처녀하고 사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그거라. 그러냐고…. 하! 참 이상하더구먼. 이해가 가지 않아. 그래서 이제 내가 서울에 왔잖아요. 내 나이 서른세 살 때 조계종 총무원으로 왔는데, 어느 날 시내를 나갔다가 그 사람을 딱 만났습니다. 머리를 기르고 양복을 근사하게 입었어. ‘큰스님 : 아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했더니 ‘현봉 : 아! 나는 지금 미국 LA에서 오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라는 거예요. ‘큰스님 : LA에서 뭘 하십니까?’ 했더니 ‘현봉 : 서예원을 차려놓고 있습니다.’ 라고 해요. 그 사람은 붓글씨를 잘 씁니다. 미국에 가서 해먹을 것이 있어야지. 아! 그러냐고. 그리고는 헤어졌어요. 내가 서울에서 한 20년 가까이 있었지요. 그런데 가끔 시내만 가면 이 사람을 만난단 말이에요. 묘하게도 만나. 만났어요. 자, 이 정도만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소참법문이라 20분만 해야 되는데 13분 지났어. 그래서 이 정도로 끝냅니다. 여러분! 내가 선불교(禪佛敎)에 대해서 한 두세 번 이야기를 한 것이 있을 거예요. 화두타파를 견성이라고 합니다. 수행자의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견성이 부처 되는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아요. 아니어요. 그래서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견성은 공부의 시작이다’라고 이 세상에 선포한 거예요. 그런 어마어마한 말을 한 것은 처음인 거예요. 누구도 없었어요. 감히 어떻게 선불교를 상대해서 그런 말을 합니까? 그건 맞아 죽지. 맞아 죽는 것이지. 선불교의 역사는 당나라까지 소급해요. 1300여 년이어요. 자, 부처님 말씀이올시다. “화두타파는 계란이 부화하여서 껍질을 막~ 깨고 나온 병아리 수준으로 보라.” 병아리 수준이라는 거예요. 맞는 거예요. 병아리가 무엇을 압니까? 이 세상에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금방 나왔는데 훤~한 것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 병아리는 눈도 떠지지 않아서 상대를 분별할 수 없어. 그렇잖습니까? 달리 비유를 들지요. 엄마 뱃속에서 막 나온 애기, 갓난 애기가 응애!~ 하고 울지요? 갓난아기라는 거예요. 이때부터는 병아리는 어미 닭이 키우잖습니까? 어미 닭이 키워요. 어미닭이 없으면 죽는 거예요. 이와 마찬가지로 화두타파 했으면 이제는 불‧보살한테 도움을 받아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데 불‧보살이 없다고 하는 거예요.
무엇을 깨달았느냐? 어려운 말로 이렇게 말합니다. ‘존재의 실상’ 그럽니다. 좀 더 어려운 말로 하면 ‘존재의 궁극적 실상’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깨친 거예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우주만물, 인간을 포함해서 우주만물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이것이 또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고 겁이 흘러 오랜 시간이 걸리면 다 없어지잖아요. 사람은 죽고 저 물질 저 세상도 해도 달도 별도 모든 만상이 없어질 때가 있어요. 그것은 여러분이 이해하시겠지요? 태어난 것은 죽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이치예요. 그러면 어디서 나와서 없어졌는데, 어디로 갔느냐 그거요. 그곳, 그것을 스님이 항상 이야기했잖아요. 우주의 본체 ‧ 공(空)입니다. 견성이라는 것은 그 공(空)의 자리를 깨친 거예요. 그것을 깨친 것이라고 해. 깨쳤다고 해. 다시 말하면 이 거짓 몸뚱이의 본체는 1‧2‧3‧4번의 영혼체이지만, 본체의 본질(-본성)은 본래면목(本來面目), 마음자리, 공의 자리라고 해요. 그 마음자리가 드러나는 것을 견성(見性)이라고 해요. 이 견(見)자는 ‘드러날 현(見)’의 뜻이예요. 드러난다는 의미의 견(見)자입니다.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본다는, 본다고, 그런 뜻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깨달음의 그 경지에서는 주관과 객관이 없어요. 주객이 없어요. 완전히 비어버렸어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모두가 텅 비어 버린 거예요. 그 자리는 주객이 끊어져 버린 자리라. 그래서 드러날 현(見) ‧ 견(見)이라고 해석을 해줘야 돼. 드러날 견(見). 성품이 드러난다 그거예요. 내 마음자리가 드러난다 그거야. 거기를 달리 ‘존재의 실상’하고 이퀄(equal, 같음)을 짓는 거예요. 그것이 ‘존재의 실상’이야. 거기가 ‘궁극적인 실상’이어요.
자, 깨달음이 그거예요. 그러니까 깨달아보니까 훤~한 것뿐이어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완전히 텅 비어버렸단 말이어요. 빛만이 쏟아지고 있더라 그거요. 훤~한 빛만이. 나도 없고 너도 없고 훤~한 빛만이 허공같이 비어버렸단 말이어요. 그런데 ‘하!~ 이것이 본래 진짜 나구나’ 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게 나의 진짜 면목이라. 본래면목이라. 그 자리가 나와 모든 우주만물의 본래면목이라. 이것을 보는 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견성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볼 때에는 지옥도 없고 천상도 없고 극락도 없고 불‧보살도 없는 거예요. 그것은 이치(理致)의 자리라. 그러나 그 자리에서 나오면 모든 게 엄연히 다 있어요. 너도 있고 나도 있고 눈앞에 산하대지도 그대로 있거든. 그런데 깨쳐놓고 지옥‧극락, 불‧보살 없다고 하는 거요.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래서 지옥을 가고 악도에 떨어진다 그거예요. 더 공부를 해야지. 병아리가 뭣을 아느냐고. 이제 엄마 뱃속에서 갓 나온 아기가 뭘 아느냐고. 이제 엄마 젖 먹고 걸음마 걸음마 하면서 이 세상을 배워야 되는 거예요. 오직 불‧보살님에 의해서 교육이 되고 지도가 되고 해서 아라한이 되고 무루대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제 이렇게 올라가가지고 이 세상에 대한 이치가 훤~히 드러나고, 이 우주만물 인간이 어떻게 해서 거기에서 나왔는데, 어떻게 ‧ 왜 나왔느냐? 그것이 어떻게 어째서 나왔느냐? 인간 탄생은 어떻게 해서 탄생 되었느냐 그거예요. 지금까지 부처님 가신 지 2600년이 되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해박하게 이야기한 철학자나 종교인이 없어요. 지금 현재까지도 없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지금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 법장 거사님이 쓴 <세계종교>, 지금 그것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조금 시도하고 있어요. 거기에 우리 영산불교의 우주론에 나옵니다. 성기론(性起論)이라고 나와요. 그러나 성기론이라고 해버리면 조금 의미가 약해 보여서 나는 ‘유아성기론(唯我性起論)’이라고 해라.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성기론은 화엄사상의 핵이며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우주의, 이 인간 역사의 주인공. 나라고 하는 주인공, 영혼체라고 하는 본체 소식을 전혀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사실은 그것이 역사의 주인이고 우주의 주인입니다. 그런 것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유아성기론’이라고 해라. 지금 그럽니다. 여러분 철학서적을 보면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많~은 철학자들을 볼 수 있잖아요. 많은 종교를 개교한 그 교주들을 볼 수 있잖아요.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이 세상에 왔다갔잖아요. 지금도 많고요. 여러분들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물이라니까요. 내가 평가했던 그런 도인 스님, 나는 그분을 보물이라고 하지 않아요. 평가는 하지요. 100점은 주지 않지요. 몇 점인지 어떤 평가는 해요. 왜 그러느냐? 이 인간은 인연법과 연기의 법칙에 의해서 태어났다가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고 그럽니다. 인연법과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그래요. 여러분! 염불정법으로 들어온 것을 나는 가장 잘했다고 이야기하잖아요.
평가하잖아요. 여러분 중에서 부처님 믿는 마음이 대단한 분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앞에서 스님이 이야기했던 그런 선사와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보물이어요. 왜냐? 우리 정법문중에 들어온 사람은 좋은 인연을 이렇게 짓잖습니까? 우리 뒤에는 불‧보살님들이 계시고 많은 성중이 있잖아요. 이런 정법문중에서 그 많은 성현들과 인연이 맺어지고, 또 여러분이 이렇게 행사 때 나오시고 법문을 들을 때에는 업장이 씻어지고, 이것은 영산불교 현지사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 가는 지옥에 가지 않는다 그거예요 여러분. 지옥에 가지 않는다 그거요. 우리 신도분들은 그 무서운 지옥에 떨어질 리가 없다 그 말이어요. 신심이 장한 신도분들은 떨어질 수가 없어요. 그런데 견성한 분? 큰일 나요. 그 사람들은 위험해요. 함부로 이야기해요. 대망어 업을 짓는다고요. 물론 대망어 업을 짓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요. 혜월스님 같은 분. 그래서 나는 그분은 평가한다니까요. 음행도 하지 않고, 한평생을 깨끗이 살았다니까요. 그러니 평가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견성한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안 그렇다 그거예요. 그래서 무간지옥에 간 사람이 있고, 극무간지옥에 간 사람이 있더라 그거요. 그 큰 도인들이요. 참선하지 않는 것만 못하지요. 깨달음을 성취 않은 것만 못하지요? 그 차원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 정법 문중에 귀의해서 이렇게 열심히 나오는 날을 내가 헤아려보니까 아마 한 달에 열 번 되지요? 정기 재일(齋日), 법문 하는 날, 음력 8일(약사재일), 18일(지장재일), 24일(관음재일)… 등 세어보니까 그렇게 되던데 또 한 달에 삼일 부처님 공양, 사부님 공양 올리잖아요. 다 참석하는 신도가 있어요. 한 달에 열 번, 열한 번 온다니까요. 보통 신심 가지고는 이렇게 못해요. 이런 분은 대단한 보물입니다. 우리 현지사, 여러분! 그렇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여러분 형편이 좀 그래. 그러니까 큰 재일과 법문할 때에는 꼭 나와 주시면 좋겠어. 아셨지요? (신도 : 예~) 물어볼 말이 있으면 스님한테 물어보세요. 질문할 사람? 오늘 질문받아 줄게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정법문중 정법 만나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여러분. 정법을 만난다는 것은 맹구우목이 문제가 아니어요. 우리 법회 때 1,000명 가까이 오는데, 그분들은 복이 참 많은 분들이어요 여러분. 사마외도로 빠지면 큰일 나는 거예요. 미래가 없어요. 자! 손들고 누가 한 번 질문해보세요. ○ 질문 신도 : 서울분원의 000입니다. 제가 여기에 온 지는 두 달 넘었습니다. 남강 정두화의 안내를 받아서, (큰스님 : 정두화씨 오셨습니까?) 금년 7월 말에 왔습니다. 그 전에 제가 독학으로 불교를 한 30년 가까이 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아 쫓아와 가지고... -큰스님 : 그동안 수행법은 어떤 수행으로 30년을 했나요? -신도 : 처음에는 수식관을 하고 그다음에는 지관(止觀) 수행을 했습니다. 지 수행은 ‘옴마니반메훔’을 제가 직장에 있을 때 그냥 앉으나 서나 계속 많이 외웠습니다. 그때 마음의 중심은 하단전에다가 두고 열심히 외웠습니다. 어느 날 보니까 하단전과 중단전 상단전이 그냥 열이 ‘확!~’ 나면서 돌아버리는데 그때에 그 경험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무엇으로 들어갔느냐 하면 관법수행으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하면서 책을 이것저것 보다가 제가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보았는데 관법수행으로 들어갈 때에는 ‘선의 나침반’이라는 책을 보고 그때부터 화두를 ‘나는 누구인가’를 가지고 참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나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가를 깊이 참구하다가 계속 잡념이 떠오르고 했는데, 그것을 매일같이 꾸준히 하다가 보니까 어느 날 그 잡념이 끊어지면서 다른 경계가 나타났습니다. 그때는 주 번뇌가 사라지고 미세 번뇌만 남았는데, 그때 이제 정신을 집중하면 꼭 미간에 상당한 에너지가 뭉치는 그런 감을 계속 느껴왔습니다. 지금도 칭명염불을 하면 미간이 에너지로 뭉치는 느낌이 있어가지고 이게 잘못되었는지, 혹시 무슨 나쁜 빙의가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상당히 의문을 가지고 어디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도 답을 해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오늘 큰스님께 용기를 내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큰스님 : 수행은 자기 혼자 하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지도자가 있어야 되요. 지도자도 눈 뜬 지도자라야 됩니다. 눈 뜬 지도자. 공부를 잘못하면 천마라고 하는 하늘마가 꼭 붙습니다. 하늘마만 붙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정말로 못된 마들이 달려옵니다. 용신, 아주 좋지 않은 것은 용신을 비롯해서 이매망량신, 많은 마구니들이 와요. 그놈들이 빙의하게 되면 인생을 망치는 거예요. 한번 빙의가 되면 떨어지지를 않아요. 그러면 용신과 이매망량과 천마와…등등의 외마를 볼 수 있고 떼어줄 수 있는 큰스님이 있어야 되는데 이 세상에는 그런 분이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문제인 거예요. 용신한테 한번 빙의되면 어떻게 되느냐? 대부분의 수행자들이 용신한테 빙의되는데 용신한테 빙의되면, 스님이 가끔 법문을 했지요? 용신한테 빙의되면 건강상에도 문제가 있지만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요? 이성숙 선녀인이 대답해 보세요.
-큰스님 : 용신한테 빙의되면 어떻게 돼? 죽으면? -선녀인 : 구렁이 지옥으로 갑니다. -큰스님 : 그렇지요. 구렁이 지옥으로 갑니다. 축생이 되면? -선녀인 : 다시 구렁이 몸을 받고 -큰스님 : 사람이 되면? -선녀인 : 빙의됩니다. -큰스님 : 빙의되요. 이거 큰~일 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부처님 가신 이후 용신을 알지 못해요. 경전에는 용신이 나옵니다만 용신이 뭔지도 몰라요. 전혀 모르잖아요. 또 천마가 뭔지도 몰라요. 혼자 공부하면 그런 마장(魔障)이 붙는다고요. 마(魔) 중에는 원결 마도 있습니다. 색마도 있어요. 또 색마가 붙어버리면 큰일 나요.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닌 거예요.
지금 다행히도 이렇게 염불정법 현지사가 이제 이 세상에 출현했잖아요? 그래서 염불을 권하지 않습니까? 염불을? 염불하는데도 반드시 그 부처님의 경전을 먼저 읽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부처님의 다라니를 하고, 그리고 반가부좌를 해가지고 혹은 반가부좌를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앉아서 합장을 이렇게 하고 눈을 감아서는 안 됩니다. 눈을 감으면 또 마장이 들어오니까 반쯤 뜨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염불을 낭랑~하게 큰소리로 집에서 30분이나 1시간이나 이렇게 하시라니까요. 이 공부만 해야 됩니다. 우리 거사님은 욕심이 많아가지고 인생에 대한 그 의문, 이 세상에 대한 의문, 그리고 여러 가지 소망이 있어서 책을 보니까 이것이 좋으니까 이렇게 하고… 등등 공부를 해왔는데 혼자 공부를 했거든. 그러니까 혼자 공부를 하면 안 되어요. 우리 정법문중으로 들어올 때에는 반드시 먼저, 자! 이럽니다. 견성을 했잖아요? 이제 깨달았잖아요. 부처님께서 반드시 첫 번째로 시키는 것이 효(孝)해라 그거요. 효도. 부모님께 효해야 된다 그거라. 첫 번째가 효입니다. 효인데, 이 효를 못하면 그 이상 진전이 되지 않습니다. 공부의 진전이 없습니다.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견성한 사람들이 이제 자기가 다 부처 된 줄 아는데 이거 큰일 날 이야기입니다. 거기서 잘 정진해나가면 아라한이 되잖아요. 무루대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잖아요. 무루대아라한까지는 가요. 그러나 보살은 절대 갈 수가 없어요. 보살은 될 수가 없어요. 보살은 부처님 정법회상을 만나야 되요.
부처님이 계시는 회상에 들어오든지, 신도가 되어야 되요. 그래서 공부하고 공덕 짓고 해서 부처님이 인정할 만한 수준에 가면 보살인가를 해주잖아요. 저기 선종이나 다른 종파에서는 큰스님이 인가를 해줘요. 큰스님이 인가해준다고요. 자, 화두타파 했느냐의 여부를 큰스님이 인가해준다고요. 그 큰스님이 아라한이냐? 아니어요. 더 못 됩니다. 아라한하고 부처님의 차이는 백천만 리가 아니라 백천만억을 보태어도 부처님의 수준이 되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딱 인가한 것은 엄청난 거예요. 지금 우리 제자 40여 명을 부처님께서 보살 인가 해주었는데, 이건 엄청난 거예요. 이것은 법인 거요 법. 그래서 첫 번째, 먼저 조상님 천도재를 권합니다. 첫 번째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또 가까운 친인척 조상님들이 지옥 축생 아귀계에 떨어져 있으면 그 사람은 크게 되지를 않습니다. 법위가 올라갈 수가 없어요. 더더구나 보살 인가할 때에는 이것은 필수입니다. 오늘 라디오 뉴스를 들어보니까 아들놈이 70대 어머니를 폭행하여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마 평소에도 그 불쌍한 어머니를 폭행하고 온갖 못된 욕설을 하고 그 사람이 결국은 죽인 것 같더구먼. 엄마가 죽었어요. 죽었는데 시체를 버려두고 술 퍼먹는 것을 지금 잡았지. 이 어머니 아버지를 그렇게 하면 그건 사람이 아닌 거예요.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잖아요. 부모님을 그렇게 시해하는 것이 아니어. 그건 하늘도 땅도 용서하지 않는 거예요. 하늘도 땅도 용서 안 해요. 그래서 우주의 법칙은 그런 사람들은 미치게 되어 있어요. 다음 생에 미쳐요. 무간지옥을 가고, 사람으로 오게 되면 미쳐요 미쳐. 한 번만 미치나? 그 죽인 죄질에 따라서 업보가 정해져요. 몇 생을 두고 와도 미치는 거예요. 미칩니다. 그 죄질에 따라서 3생 5생 10생을 인간 몸 받아도 미치게 되어요. 또 죽으면 무간지옥에 가고, 사람으로 오면 미치고, 축생이 되어도 그 축생은 미쳐요.
그러면 현지사에서 치유하지 못해서 그 사람들을 받지 않느냐? 치유해 줄 수 있지요. 있지만, 그것은 부처님을 위시해서 많은 부처님들이 낫게 해주지 말라고 하십니다. 전생에 그 못된 짓을 했는데 그 사람을 어떻게 낫게 해줘요? 천지가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었는데. 그건 못 낫게 해주는 거예요. 그것은 안 낫게 해줘요. 다만 현지사에서 지금 필요로 한 것이 있잖아요? 있어요. 가령 TV국을 하나 설립하면 좋겠다. 내 생각이 그것입니다. 누가 한 500억을 들여서 TV국을 하나 사주면 좋겠다. 그때는 그것을 낫게 해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그런 선근공덕을 짓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거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그래서 자, 이렇게 혼자 공부한 사람들은 빙의가 많이 되어 있어요. 많이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천도재를 많이 하면 요즘에는 빙의된 것을 떼어줍니다. 원결 영가, 악연 영가를 떼어주잖아요? 여러분 반드시 떼어야 됩니다. 우리가 있을 때 떼어야 돼. 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원결 영가는 금생에 그 사람을 죽이려고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절대로 원결 영가를 뗄 장사 도인이 없어요. 지금 뭐 심령학자 누구누구라고 하는 사람은 겉에 붙어 다니는 것 따위를 떼는 것이지, 몸속에 따~악 완전히 박혀버린 것은 못 뗍니다. 그것을 떼려면 웬만한 부처님도 여간 힘겨워하지 않아요. 떼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부처님의 그 방편이 있어요. 그렇게 해서 잡아가지고 명부에 넣어 줘버려야 되요. 명부에 넣어 주지 않으면 또 붙습니다
여러분. 10년 전엔가 그 어떤 스님이 뭐 귀신을 잘 떼어준다, 천도재 잘한다고 그러던데, 달래어서 떼어만 주는 것이지 자기가 명부에 어떻게 넣어 줍니까? 명부에다가 넣어 줄 정도면 붓다라야 됩니다. 잡아서 명부에넣어 줘버리면 확실하게 해결하는 거에요. 이렇게 집어넣어 버리는 거예요. 그것도 막 바로 그 사람이 죽어서 갈 지옥에다가 쳐 넣어버리는 거예요. 이렇게 해야 그것이 못 오지요. 명부에 들어가야 못 오지. 떼어만 놔버리면 다시 와버려요. 그러니까 혼자 이렇게 공부한 사람들은 첫 번째로 조상 천도를 해줘라 그거라. 조상 천도를 해줘라. 우리 현지사에서 네 번 다섯 번 하면 하늘까지 올려 주니까. 사람으로 태어나게끔 하든지 해주니까. 이런 효를 해라 그거라. 이런 복을 지어라 그거라. 여러분! 지옥이라는 데를 꿈에 슬쩍만 봐도 죽어도 죄를 짓지 않을 걸요? 절대 안 지을 거예요. 그러니까 본 사람도 없고, 자기도 못 봤고, 꿈에도 못 봤으니까 세상 사람들이 뭐 죄를 그냥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보면 못된 짓은 다 한다고요. 죽어서 지옥에 갈 조상님들 가령 70명 90명을 네 번 천도해가지고 하늘을 보내 준다? 이것은 부처님 회상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은 부처님 회상밖에 없어요. 그리고 지금 원결을 떼어준단 말이에요. 악연을 떼어줘요.
그 사람 속에 빙의되어 있는 것을 떼어주지 않으면 다음 세상에 인간 몸 받아올 때 그놈한테 죽습니다. 죽는 거예요. 죽었으면 또 어떻게 되느냐? 이것이 원인이 되는 거예요. 이 중생이 전생을 압니까? 못 봐.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저놈한테 죽었어! 오냐! 두고 보자!’하고 귀신이 되더라도 빙의하고, 이게 육도를 윤회하게 되면 저것이 사람으로 올 때 만나 죽이는 거예요. 죽은 사람은 다음에 나를 죽인 사람을 또 죽여요. 이 사람은 다음 생에 상대방을 또 죽여요.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예요.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를 해서 빙의된 원결 영가를 떼어 줘버려야 되요. 그러면 부처님께서 그 원결 영가의 한(恨)을 풀어 주는 거예요. 부처님 아니면 원결 영가의 한을 못 풀어 줍니다 여러분. 원결 영가의 한이 얼마나 지독한 줄 압니까? 사람이 죽을 때 그 원결이 응어리져가지고 있어요. 마음이 어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 안 되는 거예요. 그 한을 절대 풀어 줄 수가 없어요. 그 한(恨)은 부처님 밖에 못 풀어줘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현지사 천도재, 여러분! 아무리 돈이 없다고 해도 어떻게 숙제로 알고 하십시오. 죽을 때 돈 가지고 가는 것 아니어. 자식들한테 상속해 주는 것은 아무 필요 없는 거예요. 자식만 못되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살 방도를 찾아야 된다고.
여러분! 혼자예요. 혼자입니다. 죽음으로 가는 길은 혼자 가는 거예요. 자식이 대신 죽어 줍디까? 안 되어요. 그러니까 꼭~ 이때에… 지금 많이도 천도하지요. 많이 하지요. 우리 신도들은 스님의 말을 참 잘 듣지요. 꼭 그렇게 해서 조상님들을 하늘까지 올려 주십시오. 6하늘이지요. 아래 하늘이지요. 해주시고,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들은 5하늘 까지 보내 주면 정말 좋습니다. 5하늘이 진짜 하늘입니다. 그것은 무리이니까 내가 주문할 수 없습니다. 이 빙의된 것, 원결 영가, 악연 영가를 떼어 줘야 되요. 떼어 주지 않으면 그 사람한테 다음 생에 죽으니까요. 자, 어머니가 자식한테 맞아 죽었어. 알고 보면 과거 생에 인과(因果)가 탁 있어. 그러니까 죽이는 거예요. 원결, 아주 그냥 원수가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난 거예요. 원수가 태어난 거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여러분 이해하시겠습니까? 아시겠지요? (신도 : 예~) 그리고 열심히 칭명염불하십시오 여러분!~ (신도 : 예~ 박수) 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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