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년 3월 17일 (음 2.11)
351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분원 정기법회
염불이 정법이다!
염불 외에는 보살이 되어 정토 왕생하는 수행법이 없다.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5시간, 7시간 버스 타는 길 그 먼 거리에서 1300여 명 정도 많이 오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특히 제주 제2본산 신도분들, 영상으로나마 현지사 부처님 교단의 큰스님 법문 말씀을 듣고자 나오셔서 아주 예쁩니다. 고맙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삼계의 지존이시고 대우주의 법왕이신 우리 부처님의 말씀올시다.
‘염불 외에는 선(善)이라 불리는 선, 적은 선근(善根), 적은 복덕(福德)의 다른 수행을 닦아서는 열반의 저 언덕 극락에 왕생할 수 없느니라. 저 정토에 결코 왕생할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불 아니면 보살이 되어서 보살인가 받아서 정토에 결코 가 날 수 없으리라.’ 그 말이에요.
나는 지난 많은 시간을 통해서 염불을 정법으로 규정하고 여러분이 시키는 대로 염불하실 것을 권장해 왔습니다. 염불은 분명히 정법입니다. 염불이 아니면 어떤 수행도,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승불교가 중국으로 건너와서 많은 종파 불교를 낳았습니다.
수나라, 당나라 연간에 종파 불교가 13개나 됩니다. 그중에서 염불을 주장하는 그런 종파가 있습니다. 그걸 정토종(淨土宗)이라고 합니다. 연종(蓮宗)이라고도 하고요. 염불수행만이 생사를 해탈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어려운 말입니다. 생사를 해탈할 수 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도 생사해탈을 하지요. 그러나 아라한에서 정토는, 보살은 백천만리 더 가야 합니다. 그래서 보살이 되어서 정토에 나면 정말 삼계(三界)는 안 옵니다. 삼계에 다시 안 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육도윤회를 하지 않습니다. 육도윤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三惡道)에 결코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간단하게 여러분한테 소개를 해드리고 싶은 말은, 연종에, 정토종에 여산 혜원 다음가는 학덕이 원만하고 특히 정토에 귀의해서 열심히 수행했던 담란이라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담란. 혜원 다음이죠. 그분은 용수의 사상을 깊이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용수의 삼론(三論)과 용수 제자 제바의 백론까지 해서 사론(四論)의 종조라는 말을 듣는 대단한 학자였습 니다. 학승이었습니다.
그분이 《대집경》 60권을 주석을 하는데, 《대집경》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60권을 주석을 하는데 막혔어요. 거기다 큰 병을 얻었습니다. 내 건강을 어떻게든 회복을 해야지 그래야 《대집경》도 주석을 계속 쓰고 그래야 된다 해가지고, 오래 사는 문제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는 중국 천지에 유교와 도교가 상당히 세를 넓히고 있었습니다.
특히 도교는 훨씬 이전에 진시황 당시부터 국가적으로 협조, 지원을 받아가지고 그 세가 대단했습니다. 도교에 장생불사, 불로장생하는 그런 비법이 있다는데, 그 당시 아주 이름이 널리 알려졌었던 도사가 도홍경이였습니다.
담란이 그 도사를 찾아갔어요. 담란은 그 당시 불교계에서도 알아줄만한 대단한 학승이었거든요. 그래서 도홍경이 담론을 해보니까 도와주고 싶어. 그래서 <선경(仙經)>을 10권을 준 거예요. 그 속에 불로장생하는 법도 다 있어요. 도가의 술법이 다 있어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장안으로 들어오면서 보리류지(菩提流志)를 만났습니다. 보리류지란 분은 인도 구자국 출신인데 이분은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철두철미하고 그리고 정토왕생에 대한 미련과 확신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금강경》도 번역하고 《능가경》도 번역하고, 천친, 세친(바수반두)이죠. 그가 쓴 〈왕생론〉도 주석(註釋)하고 그런 분이였어요. 그런 보리류지를 만났어요. 이 보리류지의 명성을 들었고 보리류지도 담란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두 분이 만났는데 담란이 보리류지한테 질문을 합니다. ‘삼장법사님, 도가에는 불로장생 내지 장생불사하는 법까지 있다는데, 우리 불경에도 부처님이 설한 경전에는 그런 무슨 법이 없습니까?’ 하고 물어요. 아주 유치한 질문이죠. 보리류지가 ‘이 양반아, 어리석은 질문이오. 당신 공부를 많이 했다는 분이 그걸 묻소. 우리 불교하고 도교하고 비교를 하다니.’ 하면서 ‘우리 불법에는 생사를 초월하는 법이 있소.
생사까지 초탈하는 법이 있소. 이건 도교의 〈선경〉과 비교가 안돼요.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경책을 하나 줄 테니까 이대로 수행을 하시오.’ 하고 건넨 책이 《관무량수경》입니다. 《관경》이라고 하고 십육관법(十六觀法)이 부처님에 의해서 설해진 경전인데요. 《정토삼부경》의 하나입니다. ‘《관무량수경》을 의지해서 수행을 하면 삼악도는 물론이고 육도윤회도 벗어나고 나아가서 정토에 왕생할 수 있소.
정토에 왕생하면 백년 천년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여. 백겁 천겁 사는 것도 문제가 아니요. 그 수명은 무량해요. 무량하다고. 영원히 죽는 일이 없어. 그러면서 동시에 누리는 그 행복은 만족감은 어느 무엇과도 비교가 안 돼. 신선이 가는 욕계 3하늘하고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고요. 거기에서도 하늘이라는 곳이야. 여기 정토에 왕생할 수 있어. 그러니 이 책대로 공부하시오.’ 그러면서 내민 책이 《관무량수경》이었어요.
자, 《정토삼부경》은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라는 것이에요. 아미타불 염불을 많이 하면, 십념(十念) 하면 왕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십념이 10번인 줄 알고 10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사람들이 하는데, 그 ‘십’의 뜻은 ‘열 십(十)’자입니다. 근데 이 불경의 글은 그대로 보면 안 돼요. 함축되어 있습니다. ‘열 십’자의 뜻은 ‘가득 찼다’ 하는 뜻이에요.
어떤 일정한 수에 꽉 차 버렸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나무아미타불’을 10번만 불러서 가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요. 여러분 욕계 6하늘 가기도 어렵죠. 어려워. 삼악도 보(報)를 벗어야 가는 것이 아닙니까?
6하늘에서 1하늘 간다는 것은 정말로 하늘 별 따기요. 욕계하늘에서 성중하늘(욕계하늘 위, 색계 무색계 하늘 합한 개념, 그러나 윤회 안) 나는 일도 또한 너무 어려워. 성중하늘에서 아라한(윤회생사를 벗어난 성자)이 되는 데도 그 깊은 선정삼매를 통과를 해야 돼요. 8단계의 선정삼매를 통과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아라한이 되어가지고 보살이 되는 데는,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가 나는 데는 부처님의 가피력, 대자비하신 부처님의 구원력에 의지하지 않고는 절대 못 가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결코 갈 수 없어요. 아라한에서도 백천만리 떨어져 있는 완전 생사해탈의 세계에요. 내가 지난 시간에 이런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했을 거예요. 그러나 이 말은 경전에도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함부로 안 하는 거예요. 안 하는 거지만 오늘 좀 안 할 수가 없어요. 정법회상이기 때문에 이런 법문을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염불 아니면 절대로 왕생정토 할 수 없다. 절대로 보살과는 얻을 수 없다.’ 하는 겁니다. 그건 사실인데.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 가피력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말씀을 드리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이 정토는요. 거기는 너무 차원이 다르거든요. 여기하고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의 주인공 영체(靈體)는 결코 가서 살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힘이 아니면, 부처님이 이끌어 주시고 데리고 가지 않으면 갈 수도 없는 곳이고, 거기 갖다 놓아 봤자 살 수도 없어요. 그러기 때문에 거기 상황에서 거기 여건에 잘 살 수 있는 자기 꼬마, 보살 아기를 부처님께서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자기 영체와 아기 보살과 믹스(mix)를 시켜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하나 있고요.
이것은 어떤 누구도 못하는데, 불멸(佛滅) 후 정말로 위대한 걸승(傑僧)이라고 하는 용수, 마명, 무착, 세친, 천태, 원효 같은 사람도 절대로 만들 수 없어요. 그건 불가능해요. 언감생심이예요. 오직 부처님만이 만들 수 있어요. 붓다 되는 불신(佛身) 이야기는 놓아두고, 보살 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점이 있어요.
둘째, 정토에 가려면 그 사람이 많은 과거생을 통해서 지은 업(業), 삼악도에 떨어질 업, 육도를 윤회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업, 이것을 소멸해 줘야 해요. 그래야 가는 거예요. 그래야 넘어가는 거예요. 그 업장을 소멸을 해주실 분은 부처님밖에 없어. 우리 부처님은 모든 붓다의 스승이요, 아버지요, 최초불이시고, 그리고 모든 힘의 원천인, 빛의 빛인 무량광을 발명하신 분이에요. 그래서 삼신(三身)을 갖추신 분이라. 그래서 업장소멸은 우리 부처님밖에
해줄 수가 없어요.
세 번째, 정토에 갈수 없는 이유는 내가 많은 생을 통해 살아오는 도중에 인연을 지었단 말이에요. 이런 업을 짓고 저런 업을 짓는 사이에 나쁜 인연 짓고 원결도 지어서 나쁜 인연이 많단 말이에요.
그중에는 천마(天魔)도 있고 마왕 파순이의 제자들도 있고, 용신도 있고, 이매망량도 있고 그런다고요. 그것들이 방해를 해요. 그것들이 빙의한다고요. 이걸 막아줄 수 있어야 해요. 빙의 되었으면 떼어줘야 하고, 앞으로 빙의할 가능성이 있으면 막아줄 수 있는 어떤 분이 있어야 돼. 그런 분은 오직 부처님뿐이요. 이게 대단한 큰 문제입니다.
다음, 정토에 가려면 필수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필수적인 조건이 뭐냐? 부모님과 가까운 조상님은 절대로 삼악도(三惡道)에 있으면 안 돼요. 내가 정토에 가는데 안 그럽니까?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가까운 조상님들은 절대로 삼악도에 있으면 안 돼요. 삼악도에서 6하늘 정도까지는 천도를 해줘야 돼요.
그러나 부처님 이외에는 중생 천도를 해줄 사람은 없어. 여러분 아세요. 현지사 천도재가 얼마나 얼마나 대단한 줄 압니까? 이런 천도재는 없어요.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수배(手配)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인간 능력으로는 죽은 사람의 영혼(영혼체)을 수배할 수 없어요.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 분을 생각하면 자세하게 이야기해줘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얼마나 되시는고? 손을 들어봐 주세요. 많이 오셨다는데. (신도들 박수)
그래서 여러분을 생각해서 부모님께 효를 다 하라고, 진짜 효를 하라고 해서, 부처님회상이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에서는 천도재를 많이 해왔던 겁니다.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돈 벌기 위해서 아닙니다. 출가한 중이 처자도 없는 중이 무슨 돈이 필요해요? 너무나도 거리가 먼 데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말하고 싶지 않거든요. 대응하고 싶지 않아요. 말이 안 되니까요.
이런 등등으로 해서 왕생극락은 못하는 거예요. 아미타부처님 말씀같이 극락 가는 것은 하늘 별 따기인 거예요. 보살이 되어야 가거든요. 부처님께서 인가를 해야 되요. 보살부터는 인가가 되어야 됩니다. 보살이나 붓다는 부처님의 인가가 전제 조건입니다. 그래서 보살인가 받아서 그래서 정토에 가는 거예요. 이런 이유 등으로 해서 염불이 첫째입니다.
염불을 해야 극락을 갈 수 있고, 말하자면 생사해탈을 할 수 있고, 말하자면 영원히 영겁을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수도 없고, 육도윤회 할 수도 없고 영겁을 하늘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극락세계에 있게 되는데 그곳은 즐거움뿐입니다.
‘무유중고 단수제락(無有衆苦 但受諸樂)’ 그래요. 모든 근심, 걱정, 괴로움이 하나도 없는, 다만 즐거움뿐인 극락에 가서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의 말씀이 ‘염불 외에는 선(善)이라 불리는 적은 선근(善根), 적은 복덕의 다른 수행으로서는 절대 저 정토에 왕생할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정토종(淨土宗)에서의 염불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 염불의 역사, 기원에 대해 말을 하면서 ‘왜 염불을 해야 되느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염불은 또 무엇이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을 조금 말을 해줘야 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이것을 내용으로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토종 역사가 여러 종파 불교보다도 깊어요. 약 1500년 정도 돼요. 면면히 이어왔어요. 그것이 일본으로 가서 일본의 ‘정토종’이 되고 ‘정토진종(淨土眞宗)’이 되고, 일본 정토종 신도들이 약 2000만 명 정도 되더군요. 한국은 정토종이 공식적인 출범은 약 10년 안팎이고 몇 개의 종단이 있어요. 미미하죠.
정토종에서의 염불은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앉으나, 서나, 누우나, 일을 하거나, 자기가 어디에 있든 간에 끊이지 말고 열심히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불러라 그럽니다. 어쨌든 염불이 정법이에요. 염불은 극락세계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법이에요.
근데 우리 현지사는 그 염불보다도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라고 합니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하며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라 그럽니다.
우선 염불(念佛)이란 무슨 말이냐? 염불은 ‘부처님을 억념(憶念)한다, 생각한다, 깊이 골똘히 부처님만을 생각한다.’는 것이요. 부처님 몸을 관하는 것이요. 부처님(여래) 공덕을 생각하는 것이요. 부처님 명호를 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불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관상염불(觀像念佛). 가령 절에 가면 불상이 있죠. 탱화가 있죠.
그 안에 부처님이 그려져 있죠. 자기가 눈을 뜨지 못했으니까 보는 것은 절에 가서 불상하고 탱화밖에 못 봤어. 그 불상을 관하는 거예요. 그 불상을 그저 앉으나, 서나, 눈을 감으나, 밥을 먹으나, 식구하고 이야기하거나, 그 생각만 하라는 거라. 그것을 관상염불(觀像念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전된 염불은 또 그것도 ‘관상(觀想)’이에요. ‘서로 상(相)’ 자 그 밑에다가 ‘마음 심(心)’만 붙여주면 돼요. 그것은 뭐냐? 부처님의 32상(相)의 상호(相好)와 방광하는 장면이 진짜 부처님 모습입니다. 32상을 낱낱이 생각하라 그거예요.
그러다가 가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는 거예요. 또는, 아미타부처님의 미간(眉間)에서 광명이 나가거든요. 이 미간 광(光)을 관해라. 미간 광을 관하게 되면 마음이 순일하게 되면은 관해진다. 그거 하루 이틀이 아니여. 한 달 두 달 계속 지극정성으로 관해가면 아미타부처님의 전신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요것이 관상염불(觀想念佛)이에요.
그다음에 실상염불(實相念佛)이라는 게 있어요. 우주의 본체, 본성 자리를 보는 것. 근데 거기를 법신불이라고 하는데, 법신불이란 말의 뜻은 더 깊습니다. 언젠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지나갑니다.
다음에 칭명염불(稱名念佛)이라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실존해 계시기 때문에 칭명이 훌륭한 염불이라고 합니다. 그 부처님의 명호를 이름을 부르는 것,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게 최고라 그거요. 계시기 때문에 당신 이름을 불러요. 부르는데 간절하게 부르거든. 근데 간절하게 부르는 그 제자가, 염불행자가 마음이 착해요. 착하게 살았어. 착하게 살고 있어. 그러면 더 감응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칭명이 최고다.
이렇게 염불에는 4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부처님 생각을 하고 부처님의 상호를 생각하고 공덕을 생각하고, 그리고 칭명을 하는 것을 염불이라고 합니다.
염불을 하게 되면 금생 잘 살고, 물론 사후에는 결코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부처님 가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아함경》을 보면 이렇게 하라 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다가 대단히 공포스러운 경계를 만나게 되면 온몸에 털이 서게 되잖아요.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털이 선다고요. 그런 경우를 만나든, 평생 악업을 지어서 나쁜 짓을 했지만 그래도 임종 때, 죽을 때 우리 부처님의 상호를 생각하고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존호를 칭명하게 되면 그는 결코 삼악도에 가지 않으리라. 최소한 하늘에 가 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약사부처님의 《약사여래본원경》을 봐도 설사 지옥고를 당하는 그런 지옥 중생이 한 순간만이라도 당신의 이름을 생각해내고 당신을 부르고 그러면 즉시에 지옥의 고통이 멎으면서 인도(人道)에 환생한다는 말씀이 있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염불의 중요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사는 길은 염불입니다.
내가 오늘 한 다섯 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왔는데 이제 하나 끝났네요. 그것도 불충분하네요.
두 번째, 여러분 콩 심은 데 콩이 나죠. 팥 심은 데 팥이 나요. 내가 나쁜 짓 하면, 못 된 짓 하면 벌 받는 거예요. 절대 벌 받는 날이 오는 거예요.
내가 착하게 착하게 살았으면 절대로 보상받을 날이 오는 거예요. 요걸 인과법칙이라고 해요. 어려운 말로는 ‘선인선과 악인악과’ 그럽니다. 이걸 업의 법칙, 카르마 법칙, 인과의 법칙이라고 그래요. 요것은 우주의 이법입니다. 진리입니다. 이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이 진리입니다.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 내가 착하게 살았으면 앞으로 미래가 밝아요. 복을 받고 살아요. 내가 못되게 살았으면 미래가 없는 거예요. 재앙이 와요.
오악(五惡)이라는 게 있어요. 오계를 범한 것을 오악이라고 해요. 살도음망주(殺盜淫妄酒)죠. 살도음망주, 오계 이걸 범한 걸 오악이라고 해요. 오악을 저지르면서 살게 되면 사후에는 반드시 삼악도로 가는 거예요. 삼악도 간다고요. 지옥 끝나면 아귀, 끝나면 축생, 삼악도 보를 받는 거예요. 이건 정해진 이치예요. 다음생에 사람몸을 받아오게 되면 반드시 어떻게 되는지 압니까?
오악을 범하고 오악을 저지르면서 살게 되면 다음생에 눈봉사 되기도 하고요, 귀머거리도 되기도 하고요, 벙어리도 되기도 하고요, 바보 천치가 되기도 하고요, 하천한 사람이 되어 나오기도 하고요, 노비가 되기도 하고요, 비자(婢子, 여자 노비)가 되기도 하고요. 이 세상에 최하층 가문에서 태어납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사람이 팔자가 좋겠습니까? 전생에 오악을 범했는데. 그래서 오악을 범하지 마라 해서 우리 불자들에게는 오계를 주는 거예요. 살, 도, 음, 망, 주 해석을 안 해도 아셨죠?
모든 것은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 그거예요. 자,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마음속에 나만을 생각하는 놈이 있습니다. 나만을 생각하는 나는 그렇지 않은 척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나만을 생각하는 놈이 다 없어져 버렸다면 그건 정토(淨土)에 갈 수 있어요.
그 사람은 무아(無我)가 되었으니까. 사람들은 마음속에 나만을 생각하는 탐(貪), 진(嗔), 치(痴) 번뇌망상이 끓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있습니다. 그 놈이, 탐진치 그리고 기타 번뇌망상 요놈들이 잠자고 있다가 경계를 만나면, 쉽게 말하면 예쁜 여자를 만나면, 없는 사람이 돈 일확천금 기회를 맞으면, 또 출세하고 싶은 사람이 권력과 명예와 명성을 쥘 그런 기회다 싶으면, 이것이 발동을 해요. 온갖 번뇌망상이 발동을 한다고요.
경계를 만나면 탐진치가 발동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업을 짓습니다. 자, 어떻게 업을 짓느냐? 탐진치가 고개를 들어가지고 무슨 업을 짓느냐? 입으로 몸으로 업을 지어요. 안 그렇습니까? 입으로 몸으로 업을 짓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맨 처음에 오(五) 비구를 향해서 사제(四諦, 사성제) 법문을 하셨는데, 사제 법문 끝에 도성제(道聖諦)가 있습니다. 열반 해탈에 이르는 길인 팔정도(八正道)인데, 팔정도를 설하죠. 오 비구한테 설하시는데, 네 마음속에 너만을 생각하는 탐진치 번뇌망상을 놓아 버려라. 이게 사제 팔정도 법문의 생명이거든요. 놓아 버려라.
그래서 그 많은 세월을 수행했던 오 비구는 알아듣고 ‘내 마음속에 탐진치 번뇌망상, 나만을 생각하는 요놈을 놓아 버려야 된다. 나만을 생각하는 고놈을 놓아 버려야 한다.’ 소아(小我)라고 하죠. 그리고 중생심(衆生心)이라고도 하죠. 그건 가아(假我)라고 그래요. 가짜 나라고도 하거든요. 그놈을 놔버려라. 그놈을 죽여버려라. ‘나’가 없으면 무아가 되는 거죠. 무아의 뜻이 그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 착한 사람이 되는 거죠. 탐진치가 없어요. 중생들의 삶은 전부 탐진치 놀음입니다. 이 중생 삶은 오욕락 속에서 사는 거예요. 중생은 오욕락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나만을 생각하는 탐진치 번뇌망상을 놔 버리니까, 얼마나 순수하고 거짓 없고 진실하고 그렇습니까? 사람은 탐진치가 없어져야 돼요.
그래야 성인(聖人)인 거요. 성자인 거예요. 보살인 거예요. 탐진치가 없어져야 돼요. 곧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없어져 버려야 돼요. 그래야 그 사람의 행은, 일거수일투족은 자리이타(自利利他)로 나아가요. 절대 자기만 생각해서 행을 안 해요. 반드시 이타, 다른 사람을 고려해서 언행을 한다고요. 그 참 훌륭하죠. 위대한 거예요.
학덕이 갖추어졌다, 그것보다도 나를 놔버려야 돼. 나라는 생각을 놔 버려야 돼.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탐진치만의(貪瞋痴慢疑) 번뇌망상 요놈을 놓아 버려야 해. 이걸 도방하(都放下)라고 하고 방하착(放下着)이라고도 해요. 이게 수행의 첫걸음이에요.
이렇게 해서 수행해 나아가는데 염불이 없으면 안 돼요. 그렇게 하면 아라한까지는 될 수는 있어요. 아라한까지는 되죠. 마음이 청정하니까 선정에 들어가죠. 그러나 염불이 없기 때문에 정토에는 못 갑니다. 정토에 가려면 부처님의 힘을 의지해야 돼요. 절대 그러지 않으면 못 가요. 그러기 때문에 염불이 정법이라는 거예요. 염불이 정법이다. 염불 중에서도 ‘석가모니불’ 염불하는 현지사, 이건 정말로 차원이 높다. 수승하다.
여기에서 석가모니부처님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해라. 정토종에서도 우리한테 배워 갔으면 쓰겠다. 너희들 훌륭한데 조금 배워갈 것이 있어. 뭐냐? 그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루에 7만 번 하는 사람도 있고 6만 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그것도 좋지만 무조건 ‘나무아미타불’만 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여. ‘나무아미타불’ 할 때 그 마음이 순일해야 돼.
거짓이 없어야 해. 잡되면 안 된단 말이여. 두 마음이면 안 된단 말이여. 부처님이 계시고, 극락정토가 있음을 깊이 믿고, 지성으로 염불하지 않으면 공덕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하느냐?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것을 가르쳐 주고 싶어. 우리 현지사에서는 경전을 읽고 다라니 하고 염불한다. 삼부경 중에 간단한 경전이《아미타경》이여.《아미타경》을 읽고 <아미타불무량겁멸죄진언> 하고 ‘나무아미타불’ 해라. 이렇게 가르쳐 주고 싶고.
둘째, 아무리 너희들 ‘나무아미타불’ 열심히 해서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지만 우리 말 좀 들어봐라. 그것이 능사가 아니다. 부처님께서 인가를 해야 돼. 정토왕생을 하려면 부처님으로부터 보살인가가 필수 전제조건인 것입니다. 이건 사실이야. 그런데 이 경계에 올라가 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이 말을 못 했던 거요. 그러니 석가모니불을 부르는 현지사를 나쁘게 보지 말라고 하고 싶고.
세 번째, 정토에 왕생하려면 필요조건이 아까 뭐라고 했죠? 효도라고 했죠. 효도입니다. 결코 자기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또 부인쪽 조상님이 지옥, 아귀, 축생에 있으면 자기가 정토왕생 못합니다. 그걸 알려줘야 해요. 그래서 몇 가지를 알려주고 싶고.
또 염불할 때의 자세는 청정심으로 해야 돼요. 말하자면 사악한 마음이 터럭만큼이라도 섞여 있는 마음자세로는 안 되는 거예요. 염불은 청정심으로 해야 돼요. 또 간단(間斷) 없이 해야 돼요. 간단 없이.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간단 없이 해라. 이것을 언제 말씀하셨냐? 부처님 당시에 이미 그렇게 강조해 말씀하신 것이 《아함경》에 있어요.
이것을 빌려 간 것이 선종(禪宗)이에요. 화두를 들 돼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하라 그러거든요. 그대로 따 간 거예요.
그렇게 정토종에 조언을 하고 싶어요. 사랑하니까. 그 공부는 훌륭하거든요. 아미타불 부르는 염불공부는 훌륭해요. 어떠한 종파불교 수행법보다 훨씬 더 훌륭해요. 아미타부처님의 가피력을 끌어올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거예요.
또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권장해줘야 되지만 나는 일찍이 아미타불 공부를 하라는 말을 안 했어요. 못했어요. 안 했는데. 미워서는 아니죠. 훌륭한 부처님, 오여래인데요. 너무너무도 훌륭한 어르신인데요.
하기는 하되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아미타경》에는 하루에서 일주일간을 일심불란토록 염불하라 했어요. 하루에서 일주일간을, 그렇죠. 그런데 하루에서 일주일간을 어떻게 일심불란 염불할 사람이 있습니까? 참선을 해 본 사람은 이해할 것입니다. 이 한 생각은 단 1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요. 참 어려운 거예요.
《반주삼매경》에는요. 일주일간을 잠자지 말고 서서 부처님을 염하라고 했어요. 부처님의 상호나 방광하는 것이나 공덕을 관하면서 염해라. 아미타불 염불처럼. 거기도 대상이 아미타부처님이예요. 일주일 앉지도 말고 눕지도 말고 서서, 물론 잠자지도 말고. 그거 참 어려운 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여산 혜원 스님이 그 공부를 한 거예요. 담란 그분은 《관무량수경》에 의해서 16관 수행을 했죠. 좀 어려운 이야기인데 어쨌든 염불의 역사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염불은 그 기원이 어떻게 됩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은 오 비구 앞에서 선언을 해요. 너희들이 앞으로 나를 속명(俗名)으로도 부르지 말고, 나를 부를 때는 무슨 경(卿), 공(公), 그러지도 말라. 나는 여래(如來)다. 등정각자다. 나는 여래, 무소착(無所著), 진정각이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불러라 하고 말씀을 하셔요.
그 후로 교단에 귀의하고 싶은 사람들은 입단 의식에 ‘나무 세존 응공 등정각자(等正覺者)’ 요걸 세 번 불러요. 혹은 우리 부처님이 계신 저 영축산을 향해서 신심 있는 불자들은 거길 지나갈 때 ‘나무 여래 무소착 등정각(等正覺)’ 이렇게 해도 좋고, ‘나무 세존 응공 등정각자’ 이렇게 해도 좋고, 이렇게 삼배하고 지나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염하는 공덕에 대해서는 경전에 많이 나옵니다. 많이 나오는데 조금 더 가다가 ‘(나무)석가모니불’로 하게 돼요. 그렇게 해오다가 《법화경》 〈여래신력품〉에서는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칭명염불로 아예 굳혀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염불의 역사는 2600년 전 부처님 당시로 소급이 되고 ‘나무아미타불’에 대한 염불의 역사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정토삼부경》을 설하실 적에 말씀을 하셨고, 그것이 중국에서 한문으로 번역이 되어 가면서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약 1500년~1600년 될 거예요.
역사가 그래서 염불의 원조는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염불이 원조라는 것, 훨씬 더 수승하다는 것, 알았습니까? 여러분이 긍지를 갖고 ‘석가모니불’ 칭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염불에 대해서는 법문을 많이 안 했어요. 안 하고 왔더니 염불에 대해서는 한 시간을 꼭 해줘야 되겠는데 양이 많아요.
자, 넓은 바다를 스스로 헤엄쳐 건너간다는 것은 바보짓이죠. 어리석지요. 안 그렇습니까? 그러나 돌멩이 천 개도 배에다 실으면 가요. 태평양도 건너가는 거예요. 염불(念佛)이 그렇습니다. 아셨죠? 부처님이 의 실존하는 것을 모르고 부처님의 그 위신력 가피력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무시하거나 홀대하는 세상이지요.
그러나 부처님을 알고, 계심을 알고, 그러면 감히 그리 못 하는 거예요. 그러면 ‘왜 부처님이 어찌해서 만능자재 하시고 우주의 주(主)라고까지 큰스님께서 표현하시고 하나님의 하나님이라고까지 표현을 하시는데 그건 너무 과찬 아니요?’ 그러는데. 안 그래요. 이 스님의 견해가 옳다는 것을 주장하려면 우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요.
다만 여러분, 스님 말씀은 꼭 염불이 정법이라는 것, 염불만이 보살이 될 수 있다는 것, 곧 염불만이 극락정토 갈 수 있다는 것, 극락정토는 하늘에서 하늘이라는 것, 그 하늘에서 하늘이라는 저 정토를 보통 복 가지고, 보통 수행 가지고는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보살의 탄생은 우리 현지사에서밖에 나올 수 없어요. 하늘 별 따기인데.
그래서 여러분들은 복둥이예요. 확실히 복둥이예요. 오늘 처음 온 분들은 큰스님 법문이 너무 어마어마하니까 이해를 못 할 거예요. 안 그럽니까? 내가 무엇인데 복둥이라고 평가를 하시나? 아니죠. 전생에 큰 선근 인연이 있으니까 오지요. 부디 인연을 살려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또 많이 빠져 버리거든요. 그러면 안 되지요.
실화 한 토막 들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한 100년 전에 중국 절강성에 사는 사람인데요. 이름은 서뢰예요. 서뢰라는 사람인데. 한때 젊어서 방탕했어요. 주색잡기에 빠졌댔어요. 방탕했어요. 그런데 꿈을 꿨어요. 자기는 꿈인지도 모르고 어디서 사람 살리라고 하니까 나가 봤어요. 나가 봤는데 두 장정이 몽둥이를 들고 어떤 사람을 후려패는데요. 그 묶인 사람을 가만히 보니까 자기에요. 자기 사지(四肢)를 네 기둥에다가 옭아매가지고 등짝을 마구 후들겨패는데 ‘사람 살려 사람 살려’ 라고 절규하는데 자기 등골이 오싹해요.
여러분 해석하겠습니까? 우리 신도분들은 해석하실 거예요. 그런데 공중에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 소리가 아주 은은하게 들려요. 그래서 ‘나무아미타불’을 두들겨 맞으면서도 힘껏 불렀어요. 그러다가 깼어요. 깨어보니 꿈이야.
그래서 ‘야, 내가 이렇게 살면 나도 지옥 가겠구나. 나는 지옥 간다. 나는 이렇게 안 살아야 되겠다. 염불해야 되겠다. 내가 언젠가 들었지, 큰스님한테 법문을 들었어.’ 그 사람도 들었는가 봐. ‘염불하면 극락도 간다. 지옥 안 떨어진다.’ 하는 법문을 들었데요. ‘불도에는 불교에는 지옥을 안 가는 법이 있다.
극락 가는 법도 있다. 그게 염불이다.’ 그것을 들었다는 거예요. 근데 내가 후두려맞을 때 공중에서 들리는 염불소리가 너무도 좋아서 마음에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 고통을 참으면서 불렀더니 깼어. ‘나는 지난날 내가 잘못 산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참회하고 이제부터 죽는 날까지 염불을 해야겠다.’ 결심하고 염불 책을 사다가 읽으면서 열심히 염불하다가 죽었는데. 죽을 때 부인을 불러가지고 하는 말이 있었어요.
‘내가 내일은 간다. 내일 가는데 극락을 가. 극락을 가니까 이 방 깨끗이 소제하고 내일 아침에는 목욕할 거요. 목욕재계하고 갈 거요.’ 그러니까 향도 준비해놓고 유언까지 하고 그 이튿날 목욕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앉아서 서쪽을 향해 ‘나무아미타불’ 하다가 죽었다는 거예요. 이런 실화가 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오악, 십악, 오역죄, 무서운 불교 비방 정법 훼손의 그 무서운 죄는 짓지 말고, 보니까 나이가 60대 70대인 할머니도 있군요. 하기야 죽음이란 몰라요. 언제 죽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여러분, 오늘이라도 가셔서 시간표를 짜세요. 남은 생 시간표를 염불로 짜야 돼. 그래서 ‘석가모니불’ 염불을 하는데, 염불 공부법은 우리 현지사 스님들이 잘 알아. 잘 아니까 꼭 그대로 염불하면서 살아주시길 바라고요.
자리이타 해야 하되 복을 지어야 돼요. 부처님한테 공양(供養)을 올려야 해. 정토종(淨土宗)은 그것을 모르더구먼, 아미타부처님한테 가끔 공양을 올려야지요. 그걸 모르더라고. 적어도 혜원, 담란, 도작, 선도 이런 정토종 조사님들의 책을 보면 확신을 못했어. 정토가 있다는 것은 경전에서 그러니까 억지로 믿었지만, 우리 현지사 스님들처럼 신도분들처럼 확신은 없었어요.
정토가 극락세계가 있거든요. 분명히 있거든요. 거기는 인과가 끊어진 자리이기 때문에 이 현상세계와 다릅니다. 달라요. 그래서 적어도 거기를 가려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해야 되는 거예요.
무생법인이라는 것은 화엄 보살 8지 부동지에 가야 증득을 하는데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무생(無生), 나고 죽음이 없어요. 거기는 나고 죽음이 없어요. 사바에 사는 중생의 몸으로 거기 갔더라도 여기서 나고 죽지마는 왕생하면서 나고 죽는 그런 것은 졸업을 해버려. 무생의 땅으로 들어가 버린 거예요. 보살 8지로 들어가 버린 거예요.
여러분 간곡히 당부를 드리고 다음에도 나오시고 다음에도 나오시고요. 여기 법문은요. 다른 데 하고 많은 부분에서 듣지 못한 것을 많이 들을 겁니다. 정말로 살 수 있는 그런 길을 안내해주고 하기 때문에 그걸 믿어주세요. 그걸 믿어주세요.
첫째로 착하게 살라고 권합니다. 절대로 업을 짓지 말라고 합니다. 악업, 못된 짓을 하지 말라고 그래요. 아까 오악(五惡)을 이야기했는데 또 십악(十惡)도 있어요.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탐진치까지 하면 십악인데. 착한 사람이 되어가지고 좋은 일도 많이 하고요.
부처님, 아마타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 또 우리는 관세음보살님 관음신앙도 넣어주기도 하고 지장신앙도 넣어주기도 하고 화엄신앙 또 칠원성군 칠성, 또 산왕대신 산신, 여러 가지 사상을 넣어주면서 다 그런 부처님들도 계시니까 공부하고 공경하고 칭명하라고 합니다.
그 부처님들 마다마다 어마어마한 어른들이기 때문에 공양도 가끔 올려주시고 하시오. 기회는 이때니까. 꼭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서 ‘선근공덕을 지으시오.’라고 여기서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극락세계 삼부경에 있는 것을 읽어드리면 쓰겠는데 안 되겠네요. 오늘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오신 분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우리 정법 문중에서는 이 마음속 거짓 되고 아첨하는 그런 삐뚤어진 마음가짐은 절대 배격합니다. 아무리 밉고 원수라 하더라도 정법문중에서는 그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그건 업을 짓는 겁니다. 의업(意業)이거든요. 그건 아니거든요.
다만 우리 할 일만 할 따름입니다. 우리 할 일만 하는 거예요. 열심히 중생을 교화하면서 내 갈 길만 가는 거예요. 저 사람들 자기들이 선택한 행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거예요. 책임져야 되는 거예요. 다만 오악, 십악, 오역, 정법을 훼손하는 그런 무서운 죄는 안 지었으면 쓰겠다고 내가 바라는 거예요. 착한 사람 되어야 되는 거예요. 절대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이 말이 정법입니다. 정법이 서는 거예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 귀명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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