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기17년
불기2558년 갑오년 음력 2.16. (2014.3.16.일) 큰스님 춘천법문
VI-20, 235회 우리 절에 오니까 10만등이 장엄하지요? 10만등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여기에 처음 오신 분들은 석가탑 다보탑 탑돌이를 꼭 하십시오. 그 탑돌이 방법은 안내문에 쓰여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꼭 하시고 가십시오. 오늘 처음 오신 분! (박수~) 어디에서 이제야 이렇게 오십니까? 내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정법을 만나는 복은 무량합니다. 정법을 만나는 복은 한이 없습니다. 여기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이 계시는 세계 유일한 정법 도량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스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짜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남의 말을 듣지 마시고 자기의 이성에 비추어서 지성에 비추어서 법문이 올바르면 따라가야 됩니다. 남의 말을 듣지 마세요. 여러분, 저세상은 있습니다. 사후세계는 있습니다. 육도윤회는 사실입니다. 극락도 있고요. 불‧보살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는 이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아닙니다. 법이 아닙니다. 방금 스님이 말씀드린 이 말씀을 유념하십시오. 오늘 여러분을 상대해서 드릴 법문제목은『연기(緣起)』입니다. 『연기법(緣起法)』우리 신도 분들은 아마 좀 어렵지만 스님법문을 이해할 것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을 생각해서 스님이 쉽게 해야 되는데 제목이 너무 차원이 높습니다. 이 연기에 대해서 강의할만한 사람은 불교대학 교수급은 됩니다. 그러나 불교대학 교수라고 해서 이 연기사상을 바르게 강의할 사람이 얼마나 될는지요? 대단히 중요한 제목입니다. 불교의 핵심 기본교설입니다. 여러분! 저기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아시죠? '달라이 라마' 아시죠? 그분은 내가 보니까 교학을 많이 했더군요. 티베트에서는 활불(活佛)로 추앙하고 있습니다. 생불(生佛) ‧ 활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후신이라고 합니다. 14번 사람 몸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쓴 책을 우리 법장 거사님이〈비교종교학〉에 소개를 해놓았는데 ‘원자속의 우주(universe in a single atom)’이지요? ‘원자속의 우주’라는 책을 써놓았는데, 책에서 자기는 <인간을 포함해서 이 우주만물이 빅뱅(big bang)에 의해서 생성되고 유지 상속되고 급기야 수축에 의해서 괴겁(壞劫) ‧ 공겁(空劫)으로 들어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고 하는 그러한 과학자들의 견해를 참 믿기 어렵고, 자기는 빅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믿는데 자기가 어리석은지 몰라도 빅뱅이전은 무엇이 있었고 왜 빅뱅이 일어났고 그 원인은 무엇이고 등등 다섯 가지의 의문에 대해서 자기는 모르겠다. 이것을 사실상 알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쓰여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교수님에게 1년쯤 되었습니까?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해드렸는데 오늘 연기를 이야기하면서 그분이 알고 싶은, ‘도저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 스님이 대답할 것입니다. 이 스님의 법문이 횟수로는 지금 250여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깊이 법문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법문은 상당히 깊은 차원의 법문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대단한 어른인데 그분의 상당한 부분을 부처님을 통해서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분에 대한 충고도 곁들이고 싶은데 이 법문이 '달라이 라마'쪽 '라마교'쪽으로 소개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감히 그 사람을 위해서 한마디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자, 이제 연기(緣起)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러분 상당히 어려운 제목이라고 했지요. 차원 높은 교설이라고 했지요? 스님을 바라보지 마시고 생각을 다 비워버려야 돼요. 스님말씀을 이해하려면 일체 생각ㆍ망상을 하고 있으면 안 돼요. 이해할 수 없어요. 어느 정도의 감(感)이 와야 되잖아요. 물론 이 스님의 법문은 참석한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 있을 거예요. 우리 신도 분들은 아시죠? 큰 소득을 얻어갈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빛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도중에 씻어주시기 때문에 엄청난 소득이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생을 통해서 살아왔는데 신구의(身口意) 삼업으로 지은 업 때문에 윤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을 씻어야 됩니다. 이것을 소멸해야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위대한 수행자라고 하더라도 자기의 능력으로는 자기의 지중한 죄업을 소멸한다는 것은 역부족임을 알았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라야 된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나로서는 여러분에게 우리 현지사 염불정법(念佛正法)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고, 부처님이 계심을, 부처님의 위대함을, 그리고 부처님의 큰 힘을 여러분들한테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경험자이니까요. 2600년 전 이래로 처음 우리 영산불교에서 두 분 큰스님이 부처님을 뵙고, 많은 부처님과 대화를 하고, 지금도 1분 1초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스님의 법문을 여러분이 들어야 됩니다. 이런 말을 듣고 소위 큰스님이라는 분들이 믿지를 않아요. 그 소문을 들으면 ‘어이구! 그 중 미쳤다!’고 해요. ‘그거 말이 되느냐?’ 그래요. 2600년 동안 ‘부처님이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고 선언한 분은 한 분도 없었어요. 이 '달라이 라마'의 대답 속에 들어갑니다. ‣ 지금 빅뱅이전에 도대체 뭐가 있었느냐? 연기법을 이야기하다가 부처님 쪽으로 왔는데, 불신(佛身)이 절대계에 여여히 상주하지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천지가 망가져 빅뱅을 수없이 한다하더라도 이 우주 안에 여여히 계십니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삼천대천세계를 빛으로 비추고 계십니다. 그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 그때는 말하지 않았지요? 그것이 빠져있습니다. 넣어야 됩니다. '달라이 라마'는 알 수가 없지요. 그분은 도저히 알 수가 없지요. 불과(佛果)를 증하지 않으면 이 부분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뒤에 말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앞으로 가져옵니다. 『그 부처님, 전지하고 만능자재하신 우리 부처님은 계신다.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다.』
어제가 열반재일이었지요? 2600년 전 부처님께서 80세를 일기로 해서 반열반하셨습니다. 2600년 전의 부처님, 그 위대한 어른이 이 세상을 하직했어요. 하직했다는 말, 죽었다는 말, 부처님이 돌아가신 것을 죽었다고 표현하면 큰일 납니다. 어떻게 말하는 지 아십니까? 반열반 혹은 대반열반이라고 합니다. 또 보살 급이 죽으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앞으로 우리 현지사에서 정리를 해서 그 용어를 내놓을 것입니다. 보살 급이 죽으면 ‘열반에 들었다.’ 이렇게 할 거예요. 붓다가 죽으면 ‘반열반에 들었다.’고 합니다. 반열반이라고 해요. 반열반에 드셨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조사(祖師)가 죽으면 조사열반이라고 합니다. 조사님께서 열반하셨다. 조사열반이라고 합니다. 또 아라한이 죽으면 ‘입적(入寂)했다.’ 이렇게 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습니다. ‣ 빅뱅이전에는 연기(緣起)라고 하는 연기법(緣起法)이 있었어요. 이 우주, 무상하다고 하는 이 우주법계 안에는 오직 연기법만 있었다. 연기법은 부처님께서 깨달아서 아신 것이지만, 그 연기법은 부처님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 백천만겁 미래제가 다하도록 연기법은 이 우주법계에 있어요. 법으로 법칙으로 있어요. 연기법하고, 앞에서 말씀드린 불신상주(佛身常住), 무량광으로 된 청정법신의 상적광세계가 있고, 또 하나가 있어요. '달라이 라마'가 몰라요. 또 하나가 있어요. ‣ 빅뱅이전의 또 하나는 뭐냐? ⁃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주체적 인간’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주체적 인간. 이것은 우리 현지사에서 쓰기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다른 불교서적에도 가끔 그런 말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주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불교가 주체를 인정하지 않아요. 인간 본체 · 주체를 인정하지 않아서 그 위대한 불교가 부처님께서 반열반 하신 후 얼마가지 못했어요. 부파불교에서 많은 이론을 개발하고 그 위대한 불교를 사상적으로 정립했지만, 이 윤회의 주체문제를 무아법(無我法)에 걸려서 할 말을 못하고, 또 그 학자들이 묘한 곁길로 빠져서 지금까지 헤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헤매고 있는데 불교에서는 이 인간의 본체 · 주체가 없다고 하잖아요. 이 인간의 본체가 엄연히 있는데 지금 이것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의 불교가 영혼이 없다고 합니다. 이거 큰일 날 이야기거든요. 법사(法師)가 이런 말을 하면 무간지옥 간다고 그래요.
⁃ 불·보살님이 계시는데 불·보살님이 없다고 하면 무간지옥 간다고 그래요. 엄연히 계시는데 없다고 합니다.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거예요. 부처님 앞으로 인도해야 되는데 오도하는 거예요. 중생을 오도한다는 것은 책임져야지요. 그것은 큰 업이지요. 지도자가 살 길로 인도해야 되는데 낭떠러지로 함정으로 인도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중생을 오도하는 죄는 대단히 무섭습니다. ⁃ 마음이 부처라고 하거든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 불교가 마음이 부처라고 그래요. 심즉시불(心卽是佛)이라고 그래요. 이거 큰일이어요. 그래서 큰스님들이 늙어서 중풍을 얻고 식물인간이 되잖습니까? 죽어서 극무간지옥 가고요. 아깝지요. 조계종에도 똑똑하고 아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깝지요. 사마외도(邪魔外道)에 빠져 있으니 아깝지요.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커가는 것을 못 봅니다.
⁃ 인간본체는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아트만(atman)도 아니어요. 아트만은 인간본체의 구실을 못합니다.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가 되려면 몸뚱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머리가 있고 눈이 있고 코가 있고 귀가 있고 몸뚱이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주체적인 인간으로서의 의지를 갖게 되고 구실을 하게 됩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업을 짓잖아요. 착한 업을 짓기도 하고 나락에 떨어질 지옥에 떨어질 업을 짓기도 하고 그러잖습니까? 지은 업이 없고, 인간이 없으면 우주만물이 있을 수 없어요. 인간이 지은 업은 우주만물이 생기고 유지되는 원인 중에 하나예요. 거기에다가 자존자 · 공(空)의 힘 · 법칙 등이 합작해서 이렇게 우주만물을 생성 진화 유지 상속 소멸 반복합니다. 그래서 인간본체인 주체 · 본체가 있다는 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것을 ‘달라이 라마’가 모릅니다.
⁃ 그리고 다시 사람 몸 받고 다시 사람 몸 받아 오는 것은 우주이법에 어긋나요. 부처님께서 그것을 아주 강조하셔요. ⁃ 티베트에 히말라야 산이 있잖아요. 인도 저쪽 5,000미터 정도의 높은 산에 가면 자연동굴이 많아요. 거기에는 많은 수도인이 있어요. 500살 · 1000살 · 2000살 먹은 사람이 있데요. 내 책에 써놓았을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이 있다 해서 눈이 둥그레지거든요. 승려들도 그 원인을 몰라서 눈이 둥그레집니다. 2600년 동안 그 누구도 원인을 몰라요. 그래서 신비한 눈으로 보고 이야기하는데 신비스러울 것 하나도 없어요. 그건 우주의 이법을 어기고 죽으면 지옥 갈 업을 짓고 있어요. 이것을 부처님께서는 ‘갈아탄다.’고 그러십니다. 갈아탄다고 하셔요. 이것만 말씀드립니다. 오늘 연기법을 주제로 해서 이야기하는데 스님이 이것저것 이야기하면 시간이 없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 법문 수준이 너무 높잖아요. 차원이 높으니까 여러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이 올 거예요. 망상을 비우세요. 생각을 비워버려야 됩니다. 비우세요. 조금 쉽게 이야기하겠습니다. ⁃ 이 주체적인 인간과 객관 대상사이에는 어떤 법칙이 있어요. 첫째, 그것을 인과율(因果律)이라고 합니다. 인과의 법칙이 있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나 인간과 저 객관세계 사이에는 인과의 법칙이 있다고 했지요? 스님이 연기(緣起)를 이야기하는데 인과의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인과의 법칙(因果法則)이란 뭐냐? 나는 자유의지(自由意志)를 지니고 있는 인간이어요. 그렇지요? 자유의지가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객관 대상에 대해서 행위를 할 수 있어요. 의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가 동굴(洞窟)에 들어갑니다. 거기에 가서 소리를 ‘쫘~악!’ 내면 메아리가 울려서 돌아오잖아요. 반드시 반응을 합니다. 반응을 하지요. 다른 예를 들면, 나와 여러분 사이입니다. 내가 여러분한테 잘해주면 여러분은 따라서 잘 해주어요. 그렇지요? 내가 여러분 자존심 구기는 말을 하고 뺨을 친다고 합시다.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 이상으로 오는 거예요. 달려들어요. 이게 인과법이어요. 인과의 법칙이어요. 이 인과율이 있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많은 이야기를 못합니다. 더 해석을 못합니다. ⁃ 둘째, 인연이라는 도리가 있어요. 인연의 법칙이 있어요. 사물의 생멸변화(生滅變化)에는 인연화합(因緣和合)이라고 하는, 인연의 도리라고 하는 법칙이 또 있어요. 예를 들어줘야 여러분이 쉽게 알아듣습니다.
우유가 있지요? 여기에 우유가 있습니다. 우유가 있는데 우유에 발효조건을 제공해주면 낙(酪)이 되어 와요. 발효(醱酵)알지요? 즉 치즈 같은 것이 됩니다. 그렇잖습니까? 거기에 더 오랫동안 발효조건을 가해주면 버터가 되어요. 아시죠? 그것을 불교 용어로는 수(醙)라고 그래요. ‘닭 유(酉)’ 변에 ‘늙은이 수(叟)’자를 쓰는 수자가 있어요. 그리고 제호(醍醐)가 되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제호가 되요. 그러니까 우유를 어떤 물질로 변화시키려면 이 원인에다 다른 조건 · 연(緣)이 갖춰지면 다른 것으로 바뀝니다. 그러니까 원인에다 여러 가지 조건을 만나게 되면 새로운 물질이 나온다고요. 땅에서 올라가는 수증기가 기상조건을 만날 때, 어떨 때에는 비가 되어서 내려오지요? 또 기상조건이 더 차가워지면 이슬, 그 다음에 서리, 그 다음에 눈(雪)입니다. 그렇지요? 이 사물의 생멸변화에는 이런 인연의 도리가 작용해요. 그렇지요?
그 다음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또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인생을 사는데 어떤 사람은 그 방면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사람이 있어요. 여기도 인연의 모든 조건이 갖춰져야 성공합니다. 이 사람은 틀림없이 성공할만한 자질이 갖춰져 있지만 객관적인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워요. 아시겠습니까? 그렇잖습니까? 이렇게 스님이 예를 들어 해석해줍니다. 또 객관적인 여건이 다 갖춰져 있어도 그 사람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지요? 안 됩니다. 안 되지요? 곡식을 봅니다. 씨종자가 아무리 좋아도, 원인이죠? 아무리 좋아도 연(緣)이 ·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가령 가꾸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든지, 태양빛 · 바람 · 적당한 습도 · 비료 · 사람이 가꾸려고 하는 노력 등 여러 가지 조건이 합해져야 그 곡식이 잘 되어요. 그렇잖습니까? 이것을 ‘사물의 생멸변화에서는 인과 연의 조건들이 구족해야 된다.’ 하는 거예요.
⁃ 세번째, 상의상관성(相依相關性)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상의상관성이라는 것이 뭐냐? 우리는 서로 인(因)이 되고 연(緣)이 되고 그래요. 서로 서로 다 인이 되고 연이 되어서 발전해 나가는데, 쉽게 말하자면 내가 있어야 자식이 있어요. 자식이 있으면 손자가 있어요. 그렇지요? 이것을 상의상관성이라고 해요. 모두 관련이 있습니다. 혼자 살 수가 없어요. 혼자 태어난 것이 아니어요. 이 세상에 혼자 나온 것이 아니란 말이어요. 내가 있는 것은 부모가 있어서 가능한 거예요. 부모가 있어서 내가 이 세상에 나온 거예요. 부모는 조부모하고 외조부모가 있어서 가능한 거예요. 그렇잖습니까? 이렇게 보면 다 관련이 있어요. 전부 관련 있습니다. 서로서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의지해야 살아요. 나 혼자는 못 살아요. ‘사람 인(人)’자를 보면 이렇게 ‘人’되어 있잖습니까? 혼자는 살 수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반드시 남자하고 여자가 한 집안을 꾸려야 되요.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인’자인 거예요. 우리가 가을에 곡식을 수확할 때 짚단이나 수수깽이 같은 것을 한 다섯 개 묶어서 한 단으로 세워보세요. 서있습니까? 서지 않습니다. 사람 인(人)자처럼 받히거나 혹은 세 개를 받혀줘야 서잖아요. 그렇게 예를 들어 줍니다. 이렇게 존재와 존재 사이에는 상의상관성이라고 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합니다. 그래서 연기(緣起)를 이해하려면 우주법계 안에는 법칙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앞에서 말했던 인과율(因果律) 둘째, 인(因)과 연(緣)의 조건 셋째, 상의상관성(相依相關性)의 법칙 이런 것이 존재한단 말이어요. 그래서 부처님이 반열반한 후로 십이연기설(十二緣起說)이 나오잖아요. 이것을 바탕으로 인간은 과거 생으로부터 금생 다음 생으로 이렇게 살아가는데 십이지연기로 해서 연기의 정형을 부파불교 때 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더 가서 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가 나오잖아요.
이렇게 십이연기로 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스님이 그것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어요. 그런데 우리 몇몇 교수님들에게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교학에서 십이연기가 조금 힌두교한테 매 맞을 말을 했단 말입니다. 매 맞을 부분이 있단 말입니다.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 그거요. 무슨 말이냐 하면, 십이연기를 보면 무명(無明)으로부터 시작하잖아요. 무명-무명의 반대는 명(明)입니다. 명을 얻으면 윤회를 벗어납니다. 무명(無明) - 행(行) - 식(識), 그러지요. 이제 엄마뱃속에 들어가서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 애(愛) - 취(取) - 유(有) - 생(生) - 노사(老死), 우비고뇌(憂悲苦惱)… 이렇게 나가지요. 여러분 이 말은 이해를 못해도 됩니다. 스님이 법문할 때 교학에 매달리지 않았어요. 교학은 우리 교수가 더 잘 알지요. 그런데 전번의 사성제(四聖諦)도 너무 중요하고, 오늘의 법문도 너무 중요하니까 이 교학의 용어를 좀 씁니다. 그러면 우리 신도 분들은 알아듣기가 좀 어려워요. 감으로 느끼세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죄송합니다.
자,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우리의 주체인 나ㆍ주인공ㆍ영혼체가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때가 많이 묻고 업이 끼었어요. 그것을 무명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 내가 행(行),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짓잖아요. 그러면 그 영혼체가 어쩝니까? 소위 내가 이야기했던 비본질적인 비아(非我)가 됩니다. 그냥 진흙 밭에 어찌나 굴러다녔던지 숯검정 같기도 하고, 저기 뭣 같기도 하고 비아가 되어서 사람 같지 않단 말이어요. 그래서 윤회를 하거든요. 업이 붙으니까 윤회합니다. 비로소 엄마뱃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사람 몸속으로 들어간단 말이에요. 엄마 뱃속으로 딱 들어가는데 엄마와 아버지가 만나 수정이 되면 그 영혼체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 영혼체는 평상시에 40대로 보이지만 수정할 때 조그마한 입자로 적어져서 들어가요. 그렇잖습니까? 그래서 자라면서 4번 영체가 생깁니다.
1 ‧ 2 ‧ 3번 본체(자기본체) ‧ 육체가 자라면서 4번 영체가 자랍니다. 그래서 열 달 되어서 낙태하면 카트(cut)해버렸으니까 핏덩어리로 죽잖아요. 그 핏덩어리 속에 1 ‧ 2 ‧ 3 ‧ 4번 영체가 있다고요. 그래서 영가천도를 해보면 핏덩어리가 굴러온단 말이에요. 알았습니까? 불쌍하지요. 그런데 그 속에 영체가 있으니까 말을 해요. 대화를 한다고요. 그렇게 낙태했으면 낙태시킨 사람이 업을 지었잖아요. 엄마가 업을 지었잖아요. 그러면 엄마한테 빙의한다고요. 금생에 하지 않으면 다음 생에 반드시 빙의해요. 그것이 원결영가입니다. 한 생 잘 살려고 엄마를 찾아서 왔는데 싹도 트기 전에 싹 잘라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억울하지요. 억울함을 넘어서 원한이 대단해요.
그래서 엄마 뱃속에 딱 빙의되어 있단 말이에요. 이것은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에서만 해결 가능해요. 그 애가 천도되어서 명부에 들어갈 때는 안의 영혼체가 그 핏덩어리 바깥을 뚫고 나옵니다. 나올 때에는 40대 모습으로 나와요. 그러면 ‘아! 남자였구나. 아! 여자였구나. 전생에 어떻게 살아서 무슨 업으로 이렇게 엄마를 정해서 왔구나.’ 하는 것을 안단 말이어요. 대화를 하니까요. 그것과 대화해서 안단 말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 현지사의 천도재는 기가 막힙니다. 다른 절의 천도재는 말할 필요도 없어요. 말할 가치가 없어요. 다른 절에서는 어떻게 귀신을 봅니까? 지금 귀신 보는 스님이 없습니다. 1급 무당은 봐요. 부분적으로 봐요. 천연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1급 무당은 흑백으로 봅니다. 그러나 도인인 아라한ㆍ무루대아라한, 수행을 해서 그 정도 간 도인은 귀신을 봐요. 그렇지만 그 이상은 못 봐요. 보살 정도의 위계에 올라가야 저 세상이 있음을 알아요. 상품보살 ‧ 불과를 증해야 지옥을 봐요. 육도윤회 하는 것을 봐요. 불‧보살이 계심을 알아요. 극락에 갈 수 있고요. 하늘에 가서 하늘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것을 알고 있고요. 지옥을 가서 지옥의 실상을 낱낱이 볼 수 있는 것은 불과를 증해야만 가능해요. 그 아래 분들은 몰라요. 그것을 전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화두타파했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인양, 그것이 부처 다 된 것으로 알고 법문하는데, 그 스님들이 법문하는 것을 언제 한번 들어봤더니 지옥가기 딱 알맞은 말을 한 다섯 번 정도 하더라고요. 이거 큰일이어요. 웃을 일이 아니어요. 그 업은 무섭습니다. 많은 대중 앞에서 그런 법문을 하게 되면 이거 책임져야 됩니다. 대망어에 대한 책임을 그 사람이 져야 되는 거예요.
사람 죽인 것도 큰 죄이지만, 대망어는 인간의 본체ㆍ주인공을 독약으로 죽인 것과 같아요. 수백만 명을 상대로 TV앞에서 그런 법문을 하게 되면 그 과보는 정말 무서워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말이 ‘구구절절이 주옥같은 말을 했다.’고 하네요. ‘뭐 뭐 주옥같은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 큰스님 법문을 녹취해봐라.’ 해서 녹취해놓고 ‘내가 꼭 이것은 아니고 이것은 큰일 날 말이다.’ 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을 하게 되면 흉보는 것 같아서 접고 접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그 녹취를 몇 번이고 하라고 한 거예요. 녹취해놓으면 자료가 어디 도망 가버려서 없으면 또 녹취하길 반복했어요. 이번에 또 가서 이런 말을 해야지 해놓고 녹취해오라고 해서 녹취하고요. 그런데 이것을 말하게 되면 ‘입에서 입으로 흘러가서 그 스님의 귀로 들어가면 그 절이 보통 큰 절이 아니고 스님을 부처같이 숭배하는데 그럼 안 되지.’ 하고 또 접고 접고 합니다. 십이연기설을 하다가 말았네요. 자, 나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오늘 십이지를 다 설명할 수 없어요. 그래도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한번 말을 해줘야 합니다. 신구의 삼업을 과거 생에 많이 지은 어느 중생이 이러저러한 업을 짓다가<행(行)>, 인간 환생이 될 때를 만나 전생에 어머니 아버지로 인연있는 부모 따라서 엄마 뱃속에 들어간단 말이어요.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이제 커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명색이 생기잖아요. <명색(名色)>이 생기고 감각기관, <육입(六入)>이 생겨서 열 달이 되면 나오잖아요. 나옵니다. 나오면 바깥을 상대하잖아요. 감촉 <촉(觸)>이 있으면 나이가 다섯 여섯 일곱부터 촉을 느껴요.
따뜻한 것을 느끼면 좋아라하고 아이가 추위를 느끼면 어쩌지요? 싫어하잖아요. 감정이 생긴다고요. <수(受)>는 감각ㆍ감정이어요. 그 다음에 젖을 먹으면 좋고, 사탕을 먹어도 좋아요. 그러니까 그것만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자꾸자꾸 간단 말이어요. 또 생각이 좋아하는 그 쪽으로 자꾸자꾸 관심을 쏟는단 말이어요. 그 단계에 가면 애(愛)가 되잖아요. <애(愛)>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갈애(渴愛) · 탐욕. 갈애 · 탐욕단계가 열여섯 열일곱 살의 사춘기 쪽일 거예요. 애(愛)단계가 사춘기 쪽일 거예요. 그래서 더 가면 애(愛)-취(取)지요. <취(取)>는 집착ㆍ애착입니다. 무엇에? 재물에, 돈에… 20대가 되면 이제 돈을 알아요. 사춘기를 넘어가면 또 성(性)을 알아요. 성을 밝힙니다. 그다음에 남자들은 명예와 권력을 탐합니다. 이러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집착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업을 짓잖아요. <유(有)>, 업을 지어요. 착한 업을 지으면 좋은데 일반 사람들은 어디 그렇습니까? 무욕(無慾), 욕심이 없는 무욕의 업, 윤회를 벗어나는 분들은 무욕의 업을 짓는다고 그러거든요. 일반 중생은 악착같지요. 재물ㆍ성ㆍ명예ㆍ권력에 악착같지요. 20대 30대가면 오욕락(五慾樂)을 알아요.
그렇잖습니까? 그래서 ‘야! 나는 사법고시에 합격한다.’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검사가 되어서 권력을 잡고, 어떤 사람은 ‘정치인이 되어야 되겠다.’ ‘사업가가 되어야 되겠다.’ 하고 이렇게 간단 말이어요. 그래서 온갖 업을 짓잖아요. 온갖 업을 짓는데 업이 있으면 반드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또 죽잖아요. 죽으면서 십이연기에는 생(生)이라고 했지요? 생이라고 했는데 저기 부파불교의 학자들이 무주고혼도 모르고, 지옥ㆍ아귀ㆍ축생세계도 실제로 모르고 하늘세계도 몰라요. 그래서 십이지연기는 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인데 지옥, 아귀, 축생계, 중음계가 없어요. 학자들이 49일되면 다시 사람으로 온 것으로 알았어요. 그래서 12지연기를 보면 문제가 있다고요. 그래서 스님이 이 교학을 잘 원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12지연기로 해서 인간은 나고 죽고 병들고 죽고 우비고뇌(憂悲苦惱)로 해서 번뇌 망상으로 살다 고통 속에 죽고 다시 태어나서 산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49일 만에 꼭 몸 받아 오는 것은 아니다.’ 하는 것을 말씀해드리고 싶습니다. 도중에 명을 다 못살다가 죽으면 즉, 자살한다든지 타살되었다든지 또 나쁜 병을 얻어서 똥오줌 받아내면서 살았다든지 또 객지에 나가서, 집안에서 사고사(事故死)로 죽었다든지 교통사고, 물에 빠져서, 불에 타서,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독사한테 물려서 등등으로 죽으면 무주고혼이 되거든요. 명부(冥府)에 못 들어가거든요. 49일이 아니라 490일이 있어도 못 들어가요. 명부에서 정리하는 기간도 있고, 붓다가 나올 때 청정법신이 정리해줍니다. 그러니까 무주고혼이 되어버리면, 어떤 무주고혼은 천 년도 만 년도 무주고혼으로 산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무주고혼의 삶이라는 것이 너무너무도 고달프다고요. 고달픈 것이 문제가 아니라 춥고 배고픕니다. 춥고 배고파요. 여러분들 천도재를 하면 집안마다 30명~40명의 무주고혼이 꼭 있어요. 이 30명~40명을 명부에 넣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이 말을 이해해야 되는데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우리 신도 분들은 다 아셔요. 무주고혼은 부처님만 정리해줄 수 있어요. 이 무주고혼은 조상님들 가운데서 자살했거나 타살되었거나 사건사고로 죽었거나 나쁜 병을 얻어서 죽은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이 무주고혼이 춥고 배고프니까 자손들에게 왔다 갔다 하면서 산단 말이에요. 친구에게도 가고요.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었으면 사실 거기에 묶여 있습니다. 그것을 지박령(地縛靈)이라고 해요. 묶여 있는데 그러면서도 너무 고통스러워 죽겠으니까 자손 몸속에 들어온단 말이어요. 몸속에 들어가서 먹습니다. 무주고혼은 반드시 사람 몸속에 들어가야 먹네요. 먹고 마시고 담배피우고 고기 먹고 부부관계하고 싶으면 그 속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자꾸 들락날락 하게 되면 업을 짓는단 말이에요. 또 무주고혼들은 정처(定處)가 없는데다 너무 좋지 않으니까 안전하게 있으려고 해요. 편안하게 있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무주고혼들이 인연있는 사람 몸속에 들어가서 삽니다. 여러분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집이 없는 사람들은 평생 모아서 집사는 것이 꿈이지요? 월세 전세로 전전하는 것을 싫어하지요? 내 집이 있어야 되잖아요. 안정된 삶을 추구해요. 무주고혼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들락날락하다 그 몸속에 들어앉아버린단 말이어요. 몸속에 들어앉아버리니까 편해요. 내 집이예요. 이 몸속에는 무주고혼이 수십 명,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했지요? 들어앉아 있단 말이어요. 그렇게 되면 그 들어앉아 있는 사람이 자살을 해서 죽은 조상이라고 하면 ‘이 사람은 꼭 자살해 죽는다.’ 그거예요. 무주고혼이 나쁜 병을 얻어서 죽었다면 그 나쁜 병을 이 사람이 얻는다고요.
목발 짚고 다니다가 죽었다고 합시다. 그 무주고혼도 목발 짚고 다닌다니까요. 꼬부랑 할머니가 죽으면 그 무주고혼도 꼬부랑 할머니라고요. 다섯 살 꼬마가 죽으면 그놈도 다섯 살 먹었다고요. 거기는 시간이 정지되었기 때문에 천 년을 가도 다섯 살 꼬마는 다섯 살 꼬마예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 무주고혼을 정리해줘야 되요. 무주고혼을 정리하지 않으면 영가장애가 아주 심해요. 큰일이어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 무주고혼을 정리해 줍니다. 무주고혼을 정리해 주지요. 그래서 자손의 불행을 막아주지요. 그리고 네 번 다섯 번 천도재(薦度齋)하면 하늘까지 올려주지요. 자, 무주고혼으로 있는 분이 명부에 들어가면 중지옥 이상으로 갑니다. 무주고혼으로 있으면서 업을 많이 지으니까요. 또 무주고혼은 전생에 업이 지중하니까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그거 알아야 됩니다. 자, 지옥이라고 하는 곳은 도인이라도 차마 못 보는 볼 수 없는 비참한 광경이 펼쳐진 곳입니다. 그 무서운 지옥의 벌을 받거든요. 거기 가게 되면 거기서 오랜 시간을 살아야 해요. 1년, 2년이 아니고 10년, 20년이 아니란 말이에요. 극무간지옥에 간 사람은 극무간지옥이 파괴될 때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조상님을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천도재를 네 번 다섯 번 모심으로 해서 하늘까지 올려 보냈다? 후손으로서 아주 큰 복을 짓는 거예요. 이 복은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만 됩니다. 그 조상님들은 대박 터진 것이지요. 또 자손들은 효(孝)를 했으니까, 복을 지었으니까 다음 생에 큰복을 받아 나온다고요. 여러분! 금생에 복을 지어놓지 않으면 다음 생에 가난하게 나옵니다. 그 큰 복을 지었으니까 복을 가지고 나온다고요. 자기가 지은 복은 누가 못 가져갑니다. 자기가 번 돈을 은행에 예금해 놓으면 다른 사람이 찾아 갈 수 있습니까? 못 찾아가지요. 그와 같이 자기가 지은 복은 자기가 먹는다고요. 그건 그렇습니다. 다른 절에서의 천도재는 귀신을 보지도 못해요. 또 지옥에 있는 조상님을 어떻게 데려옵니까? 안 됩니다. 그것은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는 한두 사람만 하는 것이지 80명~100명은 못 하는 거예요. 여기는 부처님 회상이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니까 지장보살님에게 명하고 각 옥사장에게 명하고 열시왕ㆍ판관들에게 주~욱 명해서 영가(靈駕)들을 금방 천도재 법석으로 압송해 오지요. 그렇지만 다른 절의 천도재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아예 불능입니다. 그런데 현지사에서 그렇게 천도하니까 또 어느 절에서는 우리도 한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건 아니지요. 그건 사기(詐欺)지요. 사기예요. 돈키호테의 쇼지요. 사기지요.
그런데 능력도 없으면서 천도재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부르면 오거든요. 무주고혼들은 와요. 집전하는 스님의 법력이 없으면 막 온단 말이어요. 법력이 있다고 하면 도망 가버리거든요. 무주고혼은 법력이 없는 스님을 그냥 압니다. 법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영체의 색깔을 보면 알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부르면 막 온다고요. 와서 천도를 못해주니까 그 절에 눌러 붙어 버린다고요.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천도재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 절은 똥통성지가 되어버린다고요. 똥통성지가 되어버립니다. 우리 현지사는 100명 한다고 하면 그날 저녁에 관세음보살님을 위시해서 많은 불‧보살님들이 이 도량을 청소합니다. 유리알같이 기가 막히게 해줘버려요. 그런데 다른 절의 천도재는 능력이 없으니까 영가를 못 보냅니다. 천도도 못해주고 보내지도 못하니까 눌러 앉아 버리거든요. ‘네가 천도를 한다고 돈 받아먹었으니까 나는 눌러 앉는다.’고 하면서 그 도량에 앉아 버린단 말이어요. 백 년 천 년된 조상님들이 얼마나 더러운지 압니까?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했지요. 가령 무주고혼들, 천 년, 만 년 산 무주고혼들이 얼마나 더러운지 압니까?
여러분! 하루만 세수하지 않아도 어떻지요? 아마 1주일만 목욕하지 않아도 못 살걸요? 그런데 거기는 10년 100년을 목욕하지 않고 세수를 못했거든요. 그런 무주고혼이 많은 성지라는 곳은 더럽고 풍겨 나오는 악취에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입니다. 조계종에 성지 많지요? 신도들이 성지순례 많이 다닙니다. 그런데 천도재로 똥통성지가 되었다니까요. 스님이 이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습니다. 오늘 연기를 다 해야 되는데 벌써 50분이 지나버렸네요. 아! 능인선원에서도 열다섯 분 오셨네요. 저기 부처님세계에서는 자꾸 1시간 정도로 끊어주라고 하시거든요. 너무 긴 시간동안 많은 말을 해놓으면 모른데요. 돌아가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른데요. 이 연기에 대해서는 많은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여러분, 저기 기독교는 우주 창조론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창조론(創造論), 신의론(神義論)이라고도 합니다. 신의론, 신의 뜻 혹은 창조론.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큰일 날 이야기입니다. 그건 큰 거짓말이올시다. 내가 진즉 여러 번 끊어서 이야기했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 다음에 유물론자들은 우연론(偶然論)을 이야기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 세상밖에 없다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무슨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하면 ‘그건 말도 아닌 소리다. 다 우연이야. 다 우연이야 이 사람아. 꿈같은 소리 하지 마!’ 유물론자들은 오히려 그런다고요. 그러나 그것도 아니어요. 말도 아니지요. 우연론, 그건 아닙니다. 다 필연입니다. 필연이어요. 원인 없는 결과가 없는 거예요. 원인 없는 결과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요즘 원결영가(怨結靈駕)를 떼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금생에 뱀탕을 했는지 전생에 뱀탕을 했는지 몸속에 뱀이나 구렁이가 드글드글하단 말이어요. 부처님께서 전부 제거해 주시는데 그 대장이 하는 말이 ‘내가 요놈의 새끼를 기어이 뜯어먹어 죽이려고 했는데, 이놈의 자식이 우리 종족을 많이도 죽인 놈이어요. 요놈의 자식이…’ 그런다고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 친척이나 친구 중 뱀탕장사나 도살업(屠殺業)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지 말라고 하세요. 팔정도에 정명(正命) 있지요? 우리 불자는 그런 짓을 하면 안 됩니다. 뱀 지옥 가요. 구렁이 지옥 갑니다. 철저하게 그럽니다. 축생이 되면 능구렁이가 되어요. 왜 그런 짓을 합니까? 그것들도 사람의 영혼체가 들어가 있다고요. 그래서 알아요. 딱 보면 남자예요. 그런데 남자도 되었다가 또 자기 몸인 구렁이로 변화해요. 그러니까 알아요. 구렁이구나 하는 것을 알아요. 목을 감고 있고 몸뚱이를 감고 있습니다. 전번에 제주도에 가서 어떤 사람을 천도재 했는데 몸에 열 마리의 구렁이가 감고 있단 말이에요. 지금 이야기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요즘 원결영가를 떼어줍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부처님은 그 사람의 몸속에 빙의되어 있는 것이 원결영가인가 하는 것을 아십니다. 자, ‘어디에 사는 무슨 띠 누구의 천도재가 들어왔습니다. 부처님! 원결영가를 좀 떼어 주세요.’ 하고 청을 한다고요. 그래서 원결영가를 떼어주면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뀝니다. 왜 그러느냐? 원결영가가 둘이나 셋이 있단 말이에요. 두 명이나 세 명이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두 번 세 번 죽어야 되요. 금생에 못 죽으면 다음 생 다음 생 다음 생에 죽어야 되요. 그건 인과의 법칙이어요. 앞에서 우주법계 안에는 인과율(因果律)이 있다고 했잖아요?
⁃ 어떤 사람을 보니까 ‘검은 천 자루에 담아 몰래 쓰레기장에 버려진 원결 영가’가 나왔네요. 사람을 죽여서 검은 천 자루에 담아서 쓰레기장에 버렸어요. 그 쓰레기장에 버려진 송장에서 나온 영체가 날 죽인 사람을 만나서 몸속으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나는 너를 죽인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원결영가는 그럽니다. ‘나는 너를 죽인다.’ 그거요. ‘네가 나를 죽여서 포대자루에 넣어서 쓰레기통에다가 쳐 넣었다. 혹은 수렁에 넣어버렸다. 혹은 강이나 바다 속에다가 돌멩이를 달아서 수장시켰다.’ 그럴 경우 그 사람 속에 영혼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지금 불교에는 없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도인 눈에는 지금 불교가 큰일 났다는 거예요. 이게 불교냐 그거예요.
지금 큰스님들의 법문이 전부 윤회의 주체를 부정한단 말이어요. 그래서 인도에서 불교가 망했잖아요. 힌두교에 흡수당해버렸잖아요. 불교가 망한 이유를 여러 가지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정말 주된 이유예요. 정말로 위대한 사상이면 무릎 꿇는 거예요. 지금 윤회의 주체인 본체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파불교에서는 온갖 심식류(心識類)가 그 다음에는 발전해서 상속이론이 나오지요? 아뢰야식이 나오지요? ‘이것으로 윤회한다.’고 해요. ‘무아윤회(無我輪廻)가 된다.’ 해요. 그 런데 이것은 엉터리입니다. 이건 정말로 지옥 갈 이야기입니다. 윤회의 주체인 본체가 있습니다. 2600년 만에 이것을 밝혀낸 데가 영산불교예요.
영혼체가 몸속에 들어가면 수정이 되고 영혼체가 나오면 죽는 거예요. 이 육신은 아무것도 아니어요. 영혼체가 버팀목이어요. 그것이 진정 내 생명체이고 내 주인공이어요. 그래서 주체적인 인간일 수가 있어요. 우리 인간이 우주의 주인입니다. 왜? 업을 짓잖아요. 온갖 업을 짓습니다. 그래서 이 자존자 ‧ 공(空)과 함께 우주만물을 생성해서 변화하고 유지 상속하고 소멸하고 또다시 공겁(空劫)에 들어가면 영혼체가 씨종자가 되어서 있다가 성겁이 되어 다시 인간으로 탄생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간탄생이 있어요. 이거 참 희유한 법설이어요.
여러분!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봐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윤회하는 것인데 윤회의 주체가 없다고 하지요? 그러면 누가 있어서 알아보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누가 있어서요? 주체가 없다고 해요. 여러분 있잖아요. 다섯 살 먹은 놈도 알아요. 있잖아요. 왜 없다고 해요. 다만 이 몸뚱이는 거짓 몸뚱이지요. 진짜 나는 본체로 있다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불교에서는 본체를 본성으로 본성을 본체로 본다고요. 본성을 본체로 봐요. 본성은 윤회의 주체가 안 되는 거예요. 주체는 몸뚱이가 있어야 되요. 몸뚱이가 윤회의 주체예요. 힌두교도 몰랐어요. 아트만(atman)으로 봐버렸거든요. 아트만이 몸체가 있는가? 범(梵)이 아트만이지요. 그건 본성이예요. 그래서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우리 현지사의 철학 사상은 모든 종교와 철학 과학보다 기존 불교보다 훨씬 위를 봐버렸습니다. 지금 '달라이 라마'라고 하면 세계의 유일한 불교 지도자예요. 누구도 그것은 부인 못해요. 그러나 그 정도로는 우주의 본성 ‧ 범(梵) ‧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과 우리 인간의 주체인 본체를 몰라요. 그 단계에서는 몰라요. 지옥이 있는 것도 몰라요. 그 단계는 안 보이니까 몰라요. 내가 그것을 확실히 말해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이 법설이 간다면 내가 충고할 말이 있습니다. ‘신통 좋아하지 말라.’ 그래요. 나로육법 중에서 아주 무서운 몇 가지 무엇이 있어요. ‘신통 좋아하지 말라.’ 그래요. 우주이법을 어기니까. 무간지옥 가니까요. 보살도 예외가 있어요. 보살도 지옥 갑니다. 논죄 받습니다. 논죄 받으면 지옥 가는 거예요. 왜 그렇게 살아요? 우주이법이 진리예요. 진리를 등지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전번시간에 진리를 제목으로 스님이 법문했지요? 대단히 소중한 법문이어요. 우리 현지사 법문이 240번~250번 나가고 있어요. 이 법문이 스마트폰에 올라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안 올렸다고 해서 나한테 담당자가 혼난 거예요. 소중한 법문을 왜 사장(死藏) 시키느냐 그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만 해도 3,0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 황금시장을 왜 몰랐느냐 그거요. 외면하고 있느냐 그거요. 돈이 많이 들어서? 얼마 들더냐고 하니까 250만원 든다고 해요. 빨리 올리라고 해서 지금 올리고 있어요.
정말로 자세한 우주이법에 대한 법문, 또 저기 열반의 세계, 이다음에 열반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열반과 연기는 부처님의 정강(政綱)내용이어요. 열반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지만 어쨌든 정말 완벽하고 자상(仔詳)한 이 법문이 이 세상에 나가야 된다고요. 그런데 내가 불교TV에 나가 6개월 정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뒀어요. 조계종에서 죽는다는 거예요. 그냥 죽는다는 거예요. 조계종하고 반대 되니까 그래요. 그런데 참선(參禪)은 아니거든요. 법이 아닙니다. 정법이 아닙니다. 참선은 아닙니다. 참선하는 스님들 중에는 아까운 스님들이 많아요. 참 안타까워요. 내 책을 보면 모르겠느냐 그 말이어요. 내 책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느냐 그거예요. 내 책을 봐서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면 참 안타깝지요. 그 정도 수행해서 내 책을 이해 못하면 안 됩니다. 왜 불교TV는 정법을 이야기한다는데 돈을 요구하며, 왜 정법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못하게 막느냐 그거요. 그건 극무간지옥 가는 거요. 그건 큰일 나는 거요. 왜 그런 업을 짓느냐 그거요. 왜 현지사에 못 가게 하느냐 그거요. 왜? 여기 현지사는 계율을 생명으로 합니다. 우리 조계종 큰일 났어요. 스님들 계율이 없어요. 내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어요. 나는 조계종에서 50년 있었기 때문에 너무도 잘 알아요. 그것도 총무원에 있었고 상임포교사로 있었어요. 그때는 상임포교사라고 하면 대단했어요. 중앙포교사를 동국대 교수들이 했어요. 그 위에 상임포교사입니다. 엄정한 시험을 거쳐 30대 초반에 당당히 들어갔어요. 그 후로 염불로 돌아왔어요. ‘이 선(禪)은 아니다. 이것은 아니다.’ 라고 결론내렸어요. ‘이건 지옥에 가기 딱 알맞다.’ 그거요. 참선해서 도통한 사람들을 법상에 올려놓으면 ‘심즉시불’이 나온단 말이어요.
종지(宗旨)니까요. 혜능ㆍ임제ㆍ마조ㆍ조주ㆍ황벽 등 여러 선사가 있지요. 그래서 우리 청법 대중을, 우리 착한 선남자 선녀인들을 모두 지옥으로 끌고 간다고요. 그래서 보면 성직자들 대부분이, 정말로 큰스님이라는 사람이 화탕지옥에 있기도 해요. 부처님께서 다 보여주신단 말이어요. ‘이 사람은 이런 죄를 지어서 여기에 있느니라.’ 이건 천도재를 백 번해도 도저히 내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은 진실입니다. 그 사람들을 따르는 신도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내 법문을 10년 들은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수 백 번 업장을 씻어주셨기 때문에 대부분이 하늘을 가겠더라고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님법문이 좀 어렵지요? 그러나 이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연기에 대한 법문, 전번시간의 진리에 대한 법문, 이것은 대단한 경지에 가야 압니다. 우선 법에 통달해야 되는 거예요. 이다음에 열반(涅槃)에 대해서 말할 거예요. 열반에 대해서도 지금 많이 모르고 곡해(曲解)하고 있으니까 열반에 대해서 니르바나에 대해서 해탈에 대해서 말할 거예요. 오늘 이만하고 오늘 오신 분들을 위해서 부처님의 칭명염불을 잠깐 하겠습니다. 계율을 지키고, 오계십선을 지키고,《금강경》을 읽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하고, 참회하고 발원하면서 칭명염불을 해야 삽니다. 그 길이 사는 길이어요. 참선은 죽는 길입니다. 지옥에 가는 길입니다. 그거 아십시오. 그것을 흉보는 것이 아닙니다. 스님이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자, 마칩니다. (박수~) 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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